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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따르는 존재 될 것”.. 예열 마친 에델, FA컵 조준


(베스트 일레븐)

에델이 돌아오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FA컵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제주는 내달 1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이날 승리하면 내달 15일(시간 미정) 수원 삼성과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시즌 벌써 서울 이랜드와 두 번째 만남이다. 제주는 5월 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홈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8분 주민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2분 원기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는 5일 안양 원정을 떠나는 제주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이날 경기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는 동시에 로테이션으로 선수단의 동기 부여까지 높일 계획이다.

제주는 앞서 6월 6일 생활축구 최상위인 K5리그의 송월 FC와 FA컵 2라운드(32강전)에서 발렌티노스 등 부상 회복 선수와 서진수, 김현우 등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4-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에델이 성공의 예열을 가한다. 에델은 6월 28일 경남 FC와 맞대결(1-1 무)에서 후반 15분 공민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는 에델의 실전 감각을 높을 수 있는 기회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보유한 에델은 탄탄한 수비블록을 자랑하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스쿼드를 가동하는 제주의 입장에선 베테랑 선수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현재 컨디션도 좋다. 완벽한 자기 관리로 부상 악몽을 완전히 떨쳐냈다.

에델은 “이번 경기는 나뿐만 아니라 팀에도 매우 중요한 경기다. 많은 말보다 플레이로 보여주고 싶다.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따를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경기가 정규 중계 편성이 없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짐에 따라 제주는 자체 생중계를 준비했다.

올해 자체 연습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앞서 FA컵 32강전을 자체 중계로 진행하며 호평 받았던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생생한 중계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중계 시스템을 완비했다.

캐스터는 김성훈 장내아나운서가, 해설은 류청 기자가 맡는다. 자체 중계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포항 송민규.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송민규.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는 일류첸코(30·러시아)~팔로세비치(27·세르비아)~팔라시오스(27·콜롬비아)로 구축된 외인 공격진이 막강한 팀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토종 미드필더 진영도 탄탄하다. 최영준(29), 이승모(22), 송민규(21) 등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들은 수비와 공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김기동 감독(49)이 추구하는 공격축구에 힘을 싣고 있다. 9경기에서 17골이라는 기록이 증명한다. 울산 현대(19골)에 이어 대구FC(17골)와 함께 K리그1(1부)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이다.

포항의 허리를 책임지는 미드필더들 중 특히 송민규는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그는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지적받아왔지만,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선 9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무시할 수 없는 득점력과 기여도를 뽐내고 있다.

송민규는 김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선수다. 충주상고 3학년 때 포항 입단 테스트를 받았는데, 당시 수석코치로 재직하던 김 감독은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에 ‘송민규를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강한 압박이 추세인 현대축구에서 미드필더의 많은 활동량과 역습을 위한 스피드는 기본이다. 김 감독은 활동량과 스피드는 물론 담력과 운동능력까지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송민규에게 매력을 느꼈다.

김 감독은 “송민규는 전환동작이 남다르다. 공격에서 수비,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반응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좋았다. 그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초반의 선수들은 프로무대에서 몸싸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송민규는 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시간도 짧았다”고 극찬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내일 저녁 FA컵 3라운드..재작년 우승팀 대구 등 K리그1 팀 가세
지난해 ‘4강 신화’ 쓴 화성FC, K리그1 부산과 맞대결

아쉬워하는 인천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쉬워하는 인천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7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 리그) 선두 수원FC와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격돌한다.

1일 저녁 수원종합운동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FA컵 3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이번 라운드부터는 K리그1 팀들이 본격적으로 경쟁에 가세해 더 수준 높고 뜨거운 축구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곳곳에서 K리그1 팀과 K리그2 팀 혹은 세미프로리그인 K3·K4 소속 팀들의 맞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그중에서도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할 인천과 수원FC의 대결에 가장 많은 눈길이 쏠린다.

인천은 정규리그에서 9경기 무승, 7연패에 빠져있다. 순위는 최하위로 처졌고, 임완섭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를 보다 못한 유상철 명예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임에도 다시 팀을 이끌겠다고 나섰다가 우여곡절 끝에 무산되는 등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인천으로서는 이번 수원FC전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분위기를 쇄신해야 정규리그에서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수원FC전 뒤에는 주말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해야 한다.

감독대행을 맡게 된 임중용 수석코치는 얇은 선수층의 한계 속에서 두 경기 모두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인천과 달리 수원FC는 최근 정규리그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휘파람을 불고 있다.

수원FC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이 8연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정규리그에서 7골 3도움을 올린 수원FC의 ‘인민날두’ 안병준을 막아내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2018년 대회 우승팀 대구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FC안양과 원정 맞대결을 한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지상과제인 대구로서는 티켓 한 장이 배정된 FA컵 우승은 결코 소홀할 수 없는 목표다.

다만 주말 광주FC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세징야, 김대원 등 핵심 자원을 벤치에 앉혀두는 등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대구가 최근 5경기 무패(4승1무)로 상승세인 반면, 안양은 최근 4경기(3무1패) 연속 무승으로 부진하다.

지난 시즌 FA컵 4강 1차전에서 수원 삼성에 승리한 뒤 기뻐하는 화성FC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시즌 FA컵 4강 1차전에서 수원 삼성에 승리한 뒤 기뻐하는 화성FC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K3·K4 리그 팀들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대회에서 K3 최초로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화성FC가 K리그1의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유병수가 태국 리그로 떠났으나 김현, 김레오, 최치원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화성의 공격은 올해도 묵직하다.

화성은 지난 2라운드에서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 대전 코레일을 3-2로 제압하며 화력 점검을 마쳤다.

유일한 K4 리그 팀으로, 2라운드에서 K리그2 부천FC를 1-0으로 잡은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1에서 3위로 고공비행 하는 상주 상무를 홈인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두 번째 이변 만들기에 나선다.

◇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일정(1일)

대전 하나시티즌-안산 그리너스FC(대전월드컵경기장)

울산시민축구단-상주 상무(울산종합운동장)

김해시청-경주한수원(김해운동장)

부산 아이파크-화성FC(구덕운동장)

제주 유나이티드-서울 이랜드(제주월드컵경기장)

전남드래곤즈-경남FC(광양축구전용구장)

광주FC-김포시민축구단(광주월드컵경기장)

강원FC-강릉시청(강릉종합운동장·이상 19시)

FC안양-대구FC(안양종합운동장)

성남FC-충남아산(탄천종합운동장)

포항 스틸러스-경주시민축구단(스틸야드)

수원FC-인천 유나이티드(수원종합운동장·이상 19시30분)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성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매해 이변이 발생하는 만큼 큰 관심을 모은다. 이번 주 시작하는 3라운드부터는 K리그1 구단들이 가세하기에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7월 1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지난 2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더해져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같은 리그 참가팀 간의 자존심 대결과 역사적인 지역네임드파워볼 더비, 상위리그 팀과 맞붙는 하위리그 팀의 도전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진다.

▲ 이변의 주인공들
K4리그 소속의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FA컵 2라운드에서 K리그2 소속의 부천FC1995를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8년 창단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듬해 K3리그 베이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고 올 시즌 새롭게 창설된 K4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2를 꺾은 울산시민축구단은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3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 상무에 도전장을 내민다. 울산은 이번 라운드 중에서 객관적 전력이 가장 떨어질 수 있지만 그동안 보인 돌풍을 떠올리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다만 상주의 로테이션 여부가 관건이다.

기존 FA컵의 강자들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K3리그 최초의 FA컵 8강 진출 및 4강 진출의 기록을 달성한 화성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돌풍을 노린다. 지난 시즌 K3리그 어드밴스 우승팀인 화성FC는 내셔널리그가 편입되어 통합 출범한 K3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프로 출신 선수들도 다수 보유 중이다.

▲ 강릉 더비, 경북 더비
K3리그에서 6연승 중인 강릉시청축구단은 K리그1 강원FC와 지역 더비를 갖는다. 다만 이번 맞대결이 기묘한 이유는 두 팀의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본래 강원FC는 강릉과 춘천에서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한다. 주로 춘천의 비율이 높지만 강릉도 자주 사용하였기에 익숙하다. 올 시즌엔 강릉을 주로 사용중이며 9월부터는 춘천에서 개최한다. 반면 강릉시청축구단은 꾸준히 강릉종합운동장을 사용해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운동장은 1999년 창단된 강릉시청이 더 많은 세월을 함께했다. 강원FC는 2008년 창단되었다. 한 지붕 아래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바로 옆 도시 팀 간의 맞대결도 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이다. 포항과 경주는 지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이웃 간의 정이 끈끈했던 팀이다. 2018년 ‘경주 카바니’로 불렸던 경주시민축구단 공격수 최용우(현 부산교통공사)가 이듬해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K리그2 선두 수원FC와 K리그1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며 K리그2 소속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그리너스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대전은 이번 경기 승리시 FC서울과 맞붙게 되는데 황선홍 감독의 전 소속팀이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리스가 출신 유망한 수비수 서영재를 영입하며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서영재는 자신의 장점을 빌드업으로 꼽으며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받은 서영재는 한양대 재학시절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프로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당시 황선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입단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서영재는 이후 MSV 뒤스부르크,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으며 홀슈타인 킬에서는 국가대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5년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서영재의 경험은 대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측면 수비수로서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을 강점으로 하는 서영재는 강한 공격 성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수 모두에서 대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재는 “한국에서 뛴다는 것 만으로 너무 설레인다. 특히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코칭스텝 및 동료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대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서영재의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서영재의 합류로 수비의 안정감과 공격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귀국하는 서영재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 등의 입단절차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영재 인터뷰 일문일답]

1. K리그 무대는 첫 도전이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소감은?

K리그에서는 첫 도전인데 어느 리그든 치열하고, 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단 K리그, 그리고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배, 세배로 노력하겠다.

2.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텐데 대전을 택한 이유?

다른 몇 팀들과도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즌 초반이다 보니 시간을 갖고 이야기하자 할 때, 대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지를 보여줬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중요한 시기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 나를 꼭 필요한 선수로 생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 팀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함께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던 것 같다.

3. 해외 무대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과 배운 점이 있다면?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 조금만 나태해도 뒤처질 수 있다. 항상 철두철미하게 몸 관리를 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느꼈다.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K리그에서 잘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4. 자신이 생각하는 K리그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르고 또 피지컬 적인 면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한국 프로무대는 첫 경험이라 훈련, 경기 그리고 생활적인 면에서 모든 것이 낯설 텐데 빠른 적응을 위해 감독님,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 내가 배워야 되고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갈 것이다. 하루빨리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5. 새로운 도전, 적응을 위해 어떤 점에서 변화하고 노력할 것인지?

일단은 중간에 합류하는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100%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과 대화할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으니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6.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은? 그리고 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빌드업이 내 장점이라 생각한다. 경기에 투입된다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뿐 아니라 팀의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내가 가진 장점은 최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 2014년 황선홍 감독이 포항 감독 시절부터 눈여겨 본 선수라고 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황선홍 감독님은 축구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많은 업적을 이루신 분이다.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다. 이제 내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감독님의 믿음에 응답해 드리고 싶다.

8.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남은 시즌 목표는?

자가 격리 후에 팀에 하루빨리 합류해서 최대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9. 대전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승격으로 가는 길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것이 팬들에게 가장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올 시즌 팬 분들이 우리 팀으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10. 마지막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팬들에게 한마디?

아직 경기장에서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리고 열심히 동료들과 훈련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가 확신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공격수 한지호와 맞임대로 경남FC 공격수 김승준을 영입했다.

부산은 지난 6월 30일(화) 오전 경남FC에서 김승준 선수를 영입하고 주전 공격수 한지호 선수를 맞임대로 트레이드 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 단기다.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양 팀의 목적이 맞아 떨어졌다.

2015년 울산에서 프로에서 데뷔한 김승준은 K리그 121경기에 출전해 2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공격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장점이고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김승준은 “부산에 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7월 1일(수)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화성FC와 2020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골닷컴] 양은희 기자 = 성남FC가 5경기 연속 필드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FA컵이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성남은 지난 2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남일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에 의의를 두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하지만 공격 부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성남은 최근 승리를 거두지 못한 5경기에서 필드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득점이 있으나 모두 상대의 실수에서 비롯된 골이었다. 먼저 시즌 첫 패배이자 연패의 시작이 된 5R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이후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상주 상무를 만나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4연패를 떠안았다.


지난 부산전 선제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전반 8분, 이스칸데로프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박준강의 뒷꿈치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하지만 성남은 부산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고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득점 가뭄 해결을 위해서는 1선 스트라이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파워볼엔트리 양동현 한 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2선 자원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김남일 감독은 최근 영입한 나상호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나상호는 2018시즌 K리그2 3관왕(득점왕, MVP, 베스트11)을 수상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경력이 있다. 2019시즌 J리그1 FC도쿄로 이적했지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K리그 유턴을 결심했다. 측면 공격과 더불어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갖춘 나상호는 성남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경기 후반 32분 교체로 복귀전을 치른 나상호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남일 감독은 “나상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출전을 하면 할수록 잘하는 선수이며 몸 관리 또한 착실히 잘하고 있다”라며 천천히 출전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성남은 7월 1일 오후 7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K리그2 8경기에서 승리 없이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 또한 5골로 전남과 함께 공동 최하위다. 성남으로서는 득점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말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포항은 현재 득점 2위(17골)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반면 성남은 수비수 최지묵과 이창용이 퇴장 징계로 출전할 수 없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고된다. 리그 승점 3점을 위해서는 FA컵 경기에서 저조한 득점력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성남이다.

안드레 앞세운 공격력 돋보이나 수비는 아쉬워
여름 이적시장 통해 독일에서 뛰던 서영재 영입

K리그2 무대에서 자신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K리그2 무대에서 자신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4승3무1패 승점 15점으로 수원FC(5승3패 승점 15)와 함께 K리그2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은 3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괴롭다’는 말부터 반복했다. 괜스런 우는 소리는 아니었다. 안팎의 기대대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내용이 감독의 욕심에 차지 않는 까닭이다. 특히 수비 쪽은 답답할 법도 했다.

대전은 지난 2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과 3-3으로 비겼다. 자신들의 안방에서 리그 하위권(9위)에 머물고 있는 팀과 비겼다는 자체로 실망스러운 성적인데 내용을 되짚으면 황 감독 가슴이 더 쓰려온다.

당시 대전은 전반 39분 박진섭의 선제골 그리고 후반 8분 바이오와 안드레의 합작품으로 2-0까지 앞서 나갔다. 두 팀의 전력이나 분위기 등을 종합할 때 대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 중반 이후 흐름이 급격히 변했다.

후반 14분 아코스티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추격이 시작됐다. 그리고 후반 29분 다시 아코스티의 동점골에 이어 3분 뒤인 후반 32분 마우리데스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경기가 뒤집혀졌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대전이 입을 타격은 상당히 컸다.

대전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후반 44분 이정문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다는 것이다. 다행이면서 불행한 경기였다. 만약 안양전에서 2골차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면 대전은 단독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황 감독은 안양전을 떠올리며 덧없이 웃었다. 그는 “처음에는 준비한대로 잘 풀어가는 듯했는데 첫 골 먹더니 갑자기 무너졌다. 축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으나 이럴 경우는 참 답답하다”면서 “선수들이 잘해주고는 있다. 조금만 더 하면 어느 수준에 이를 것 같은데, 번번이 어이없는 실점들이 나오니 괴롭다”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K리그2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불리는 안드레를 필두로 한 대전의 공격력은 정상급이다. 8경기에서 15골을 만들었으니 경기당 근 2골은 넣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실점이 12골이다.

황선홍 감독은 “2골을 넣는 경기는 어지간하면 잡아야하는데, 3골을 넣고도 비기는 일이 생기니 문제는 문제”라면서 “우리가 총 12골을 내줬는데 그중 5골이 세트피스에서 허용한 실점이다.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져야하기는 한다”면서 채찍질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우는 소리로만 일관한 것은, 앞으로는 ‘더위’와도 싸워야하는 까닭이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게 될 서영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게 될 서영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황 감독은 “동계훈련 내내 포백을 연습했는데 최근에는 3백으로 바꿨다. 날이 더워지면서 아무래도 조직적인 방어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 동시에 다른 거의 모든 팀들이 3백을 쓰니 선수들이 더 어려움을 느꼈다”면서 “추구하는 축구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시즌 중 시스템을 바꿨으니 선수들 입장에서 혼선이 있는데,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채찍 뒤에 당근도 선사했다.

황선홍 감독은 “올해는 (다소 수비 쪽에 아쉬움이 있더라도)’닥공’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매번 수비를 요구할 수도 없고, 실점을 해도 더 넣는다는 자세로 나가겠다. 실질적으로 골은 나오고 있고, 상대도 우리의 공격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공격진에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팀에 가세하는 서영재의 존재는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대전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던 측면 수비수 서영재 영입을 확정했다.

황 감독은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수비가 아쉬운데, 아무래도 서영재가 들어오면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지켜보면 확실히 재능은 있는 선수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은 상당히 좋다”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K리그2는 속단해서는 금물이다. 부천FC도 최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고 3골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K리그2는, 정답이 없다”면서 “축구 여전히 어렵다. 내가 더 많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로 자신부터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30일(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에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천시는 현재 상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상무프로축구단을 유치하고 김천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하여 2021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맹은 김천시가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심사와 추가 보완 등을 거쳐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하며, 이후 총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면 ‘일장춘몽’..지역별 차등 적용되면 더 ‘골치’

관중 없는 프로축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중 없는 프로축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장보인 기자 = 이르면 10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관중 앞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축구계는 ‘유관중 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일장춘몽’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부터 K리그는 ‘유관중’ 라운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축구는 약 2달여 만에 팬들을 경기장으로 들일 수 있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방역당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관중 허용 시점과 규모 등을 두고 수시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번 주 안에 문체부의 세부 지침이 나오면, 한 주 정도의 준비 기간을 둔 뒤 유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관중 가이드라인’ 정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개 팀이 대규모 관중을 상대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경기를 치러 본 경험은 리그 전체에 소중한 자산이다.

연맹은 유관중 경기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변수가 생기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다.

지난 2월 19일 열린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관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월 19일 열린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관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키로 했는데, 현재는 ‘1단계’에 해당한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 ‘2단계’로 격상된다면 문체부 판단에 따라 제한적 관중 허용은 다시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 28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에 달했고, 이후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여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면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절대 작지 않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2단계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면 상황은 훨씬 복잡해진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원칙적으로 전국 단위로 적용키로 했으나, 지역별 유행 정도의 편차가 심하면 권역·지역별로 차등화해 적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전북 전주는 1단계, 경남 울산은 2단계가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이 경우 리그 전체를 무관중으로 되돌릴지, 혹은 형평성 문제를 감수하고라도 2단계 지역을 연고로 둔 팀만 무관중으로 되돌릴지를 두고 연맹은 쉽지 않은 선택을 내려야 한다.

아직 연맹의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파워볼사이트 기 단계가 차등 적용될 경우, 2단계 지역팀만 무관중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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