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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병수 감독
강원FC 김병수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릉 더비서 누가 웃을까.

K리그1의 강원FC와 K리그3의 강릉시청은 오는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0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FC와 강릉시청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 가장 주목받는 카드 중 하나다. 전력과 관계없이 강릉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맞붙는 ‘강릉 더비’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1999년에 창단한 강릉시청과, 2008년 창단한 강원FC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에 우선하는 지역 라이벌전이기에 승부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흥미롭다. 

이날 공식적인 홈팀은 강원FC다. 강원의 경우 올 시즌 강릉과 춘천에서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강원FC가 강릉종합운동장의 홈팀으로 나서지만, 이 경기장은 원정팀 강릉시청의 홈경기장이기도 하다. 한 지붕 두 가족이 지역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홈팀 강원FC는 지난 시즌부터 K리그1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을 통해 누구도 손쉽게 꺾을 수 없는 팀이 된 강원FC다. 올 시즌도 1일 현재까지 K리그1에서 6위로 상위 스플릿에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강릉시청과의 대결에서 전력적 우위에 있다.  

강원FC는 고무열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5골로 K리그1 득점 4위자, 팀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고무열이다. 강릉시청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담한다면 강원FC가 경기를 조금 쉽게 풀 수 있다. 

전력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꿈꾸는 강릉시청
전력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꿈꾸는 강릉시청

하부리그에 있는 강릉시청이지만, 그들의 저력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실제로 강릉시청은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K3리그에서 6경기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흐름을 타고 있는 강릉시청이기에 이변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236번, 현대HCN 518번)를 통해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강원FC 김병수 감독
강원FC 김병수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릉 더비서 누가 웃을까.

K리그1의 강원FC와 K리그3의 강릉시청은 오는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0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FC와 강릉시청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 가장 주목받는 카드 중 하나다. 전력과 관계없이 강릉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맞붙는 ‘강릉 더비’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1999년에 창단한 강릉시청과, 2008년 창단한 강원FC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에 우선하는 지역 라이벌전이기에 승부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흥미롭다. 

이날 공식적인 홈팀은 강원FC다. 강원의 경우 올 시즌 강릉과 춘천에서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강원FC가 강릉종합운동장의 홈팀으로 나서지만, 이 경기장은 원정팀 강릉시청의 홈경기장이기도 하다. 한 지붕 두 가족이 지역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홈팀 강원FC는 지난 시즌부터 K리그1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을 통해 누구도 손쉽게 꺾을 수 없는 팀이 된 강원FC다. 올 시즌도 1일 현재까지 K리그1에서 6위로 상위 스플릿에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강릉시청과의 대결에서 전력적 우위에 있다.  

강원FC는 고무열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5골로 K리그1 득점 4위자, 팀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고무열이다. 강릉시청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담한다면 강원FC가 경기를 조금 쉽게 풀 수 있다. 

전력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꿈꾸는 강릉시청
전력 열세를 뒤엎고 승리를 꿈꾸는 강릉시청

하부리그에 있는 강릉시청이지만, 그들의 저력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실제로 강릉시청은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K3리그에서 6경기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흐름을 타고 있는 강릉시청이기에 이변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236번, 현대HCN 518번)를 통해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그 17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허용-4시즌 연속 최소 실점팀. 올시즌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의 기록이다.

전북 현대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5연승과 함께 2위 울산(승점 20)과 승점 4점 차 선두(승점24)를 유지했다.

두 팀의 경기는 올시즌 K리그1 우승 향방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였다. 비록 시즌 초반 맞대결이지만 1, 2위를 다툴 것이 유력한 팀들인 만큼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울산은 경기 전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신진호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급하게 선발 명단을 수정했다.

결국 전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재빨리 연결한 패스를 한교원이 마무리했다. 전북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고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의 쐐기골을 더해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울산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전북의 수비는 말 그대로 통곡의 벽이다. 전북은 최근 리그 17경기 연속으로 1골 이하의 실점을 허용했다. 17경기 12승 4무 1패, 총 7실점이다. 무실점 경기가 10차례나 된다. 올시즌 역시 9경기를 치러 단 4실점만 허용했다. 전북은 부산전(2-1승), 강원전(0-1패), 서울전(4-1승), 포항전(2-1승)에서 각각 1골씩 실점했다.

특히 전북은 2016시즌(38경기 40실점), 2017시즌(38경기 35실점), 2018시즌(38경기 31실점), 2019시즌(38경기 31실점) 연속 최소 실점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3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실점이 1실점이 되지 않았다. 전북은 해당 시즌 모두 K리그1 왕좌에 올랐다. 탄탄한 수비가 우승하는데 강력한 원동력이 된 셈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화성FC의 문준호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FA컵 준결승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카를로스, 김준태 등과 기뻐하고있다.  화성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화성FC의 문준호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FA컵 준결승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카를로스, 김준태 등과 기뻐하고있다. 화성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FA컵 3라운드가 시작된다. 1부리그 팀을 만나는 K3리그 강릉시청과 화성FC가 이변에 도전한다.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12경기가 1일 오후에 일제히 열린다. 2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과 1부리그 8개 팀도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전북 울산 서울 수원은 4라운드부터 FA컵에 나설 예정이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 팀을 통틀어 진행하기 때문에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대회다. 또 8강전까지는 단판으로 진행돼 변수가 많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K3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릉시청축구단과 강원FC의 ‘강릉 더비’다. 강원은 지난 2018시즌부터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홈 구장을 썼으나 올해에는 강릉종합운동장과 교차 사용을 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 5월23일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성남전에서 2016년 11월17일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공교롭게도 FA컵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릉종합운동장은 강원시청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당연히 강원이 앞선다. 하지만 강릉시청은 현재 리그에서 13경기 1실점으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 중이다. K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수원 삼성 출신 공격수 하태균이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K3리그 최초의 8강과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켰던 화성도 또 한 번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4강 1차전에서 수원을 잡고도 2차전에서 완패하며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심산이다. 화성은 부산 아이파크 원정을 떠나 양보 없는 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가 편입돼 출범한 K3리그에서도 5위로 선전 중이다. 건재하는 가운데 김현이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입장에서도 물러설 수 없다. 올시즌 1부로 승격한 부산은 9라운드까지 1승에 그치며 순위도 11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칫하면 화성의 이변에 제물이 될 수 있다.

“자가격리 2주, 행복..해외 생활 어려움 느껴”

수원FC 정재용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FC 정재용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많은 것이 뒤죽박죽 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태국 무대를 찾았던 정재용(30)도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은 변화를 맞았다.

지난해 겨울 태국의 강호 부리람과 2년 계약을 맺었던 정재용은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지난달 수원FC로 이적했다. 부리람에서 적지 않은 이적료를 썼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정재용은 단 5개월만 머물고 국내 무대로 돌아와야 했다.

정재용이 부리람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태국 정규리그 4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2경기 등 총 6경기에 불과하다. 커리어 처음 진출한 해외 무대였지만 예상치 못한 외부 악재로 발목이 잡혔으니 정재용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최근 뉴스1과 만난 정재용은 “태국 진출은 내게 큰 도전이었다. 안양에서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울산 현대와 포항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해외진출도 가능했다”면서 “울산 시절에도 부리람으로부터 제의가 있었다. 어느덧 나도 30대가 됐다. 지금 아니면 다시는 못 나갈 것이라고 생각해 태국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국 생활 초기는 즐거웠다. 정재용은 “처음에는 재미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 신선하고 즐거웠다. 동료들 모두 프로답게 행동했다”면서 “부리람 구단주가 매일 훈련이 끝나면 일부 선수들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다녔다. 당시 나도 구단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태국 생활을 돌아봤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상황이 바뀌었다. 정재용은 “올해 초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당시까지도 태국은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심지어 1월에는 상하이 상강으로 원정을 떠나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르기도 했다”면서 “이렇게 사태가 악화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수원FC 정재용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FC 정재용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태국은 2월부터 확진자가 증가했고 3월부터 리그가 중단됐다. 처음 태국리그는 6주만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7월로 미뤄졌다가 9월에 다시 개막하는 추춘제로 아예 포맷을 바꿨다.

정재용은 “리그가 중단되면서 부리람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훈련 및 소집을 중단하고 급여를 50%만 주기로 했다. 하지만 부리람은 급여를 100% 주고 팀 내에서 자체 운동을 하도록 했다. 다른 팀 선수들보다는 환경이 나았으나 9월까지 경기는 못 뛰고 훈련만 해야 하는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니 그전에 재미있던 일상 생활도 힘들어졌다. 무엇보다도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서 밥을 제대로 못 먹는 게 가장 힘들었다.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 성격이라 어느 순간부터 잘 챙겨먹지 않았다”고 돌아본 뒤 “사실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는 성격인데,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때 부리람이 먼저파워사다리 정재용에게 K리그 팀 임대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재용 측은 코로나19가 한동안 잠잠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팀과 만나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부리람도 이를 받아 들였다.

약 5개월 만에 태국 생활을 마친 정재용은 국내에 돌아와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정재용은 “2주 동안 집에만 있었지만 행복했다. 태국 내 코로나19가 악화된 뒤에는 마트만 가도 따가운 시선을 느꼈다. 나만의 오해일 수 있지만 당시 한국의 코로나19가 심각해 스스로 위축됐다”면서 “한국에 돌아오니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좋았다. 외국 생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고 웃었다.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전 소속팀 포항을 비롯해 K리그1과 K리그2의 여러 팀에서 영입을 제의했다. 정재용은 협상 끝에 수원FC 이적을 결심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축소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재용은 “김도균 감독님은 울산 시절 코치님이었고 김영삼 코치님은 울산에 있을 때 형이라 불렀던 선배였다. 또한 김건웅, 최규백, 이지훈 등은 울산에서 같이 지냈던 동료들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 수원FC를 선택했다. 공격력이 강한 수원FC에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승격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창간 인터뷰 지소연. 2020.06.18.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창간 인터뷰 지소연. 2020.06.18.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지소연(29·첼시 위민)도 언젠가는 한국에서 뛰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소연은 2010년 일본의 명문 구단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하며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2013년까지 뛴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 첼시 위민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정착했다. 지난해 지소연은 첼시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첼시에서 10년을 채우고 싶다. 유럽 대회 우승도 하고 이 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싶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목표인 10년을 채우고 유럽 생활을 마감할 때가 되면 지소연은 어떤 선택을 할까. 지소연은 WK리그 무대를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꼭 뛰어보고 싶다. 일본, 유럽에서 오랜 생활을 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대표 선수로만 활약했다. 제가 뛰는 모습을 한국 팬에게도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WK리그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말년은 꼭 한국에서 보내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지소연이 한국에 온다면 WK리그 활성화, 여자축구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이다. 복귀만으로 화제가 되고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한국여자축구연맹 선수선발세칙이다. 규정에 따르면 처음으로 WK리그 실업팀에 입단하려는 선수는 모두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선발도 구단의 지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WK리그에도 자유계약(FA) 개념이 있기는 하지만 입단 후 3년이 돼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연봉 제한도 있다. 1차 지명을 받아야 최고연봉 3000만원을 보장 받는다. 지소연은 A매치 123경기에 출전한 여자축구 최고의 선수지만 명성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수 없다. 지소연은 현재 첼시에서 거의 최고 수준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남자선수들이 뛰는 K리그1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한국 여자프로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소연의 국내 입성 시기가 은퇴 직전이라고 가정해도 3000만원은 과하게 박하다.

지소연의 상황은 최근 여자프로배구리그인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과 유사하다. 김연경의 경우 해외 진출 당시 발생했던 분쟁으로 인해 흥국생명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팀연봉상한제(샐러리캡)로 인해 연봉도 턱없이 낮아졌다. 김연경의 경우 터키에서 20억원 안팍의 연봉을 받았지만 국내 복귀를 위해 몸값을 3억5000만원으로 낮췄다. 구체적인 사안이나 연봉 수준 등은 다르지만 팀을 직접 선택할 수 없고, 연봉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지소연은 김연경과 같은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지소연은 김연경과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다. 이 내용을 잘 아는 지소연은 “그때가 되면 여러 문제를 고민하게 될 것 같다”라면서 “가고 싶은 마음은 분명 크지만 제 뜻대로 모든 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안다. 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호물로
호물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1의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3의 화성FC는 오는 1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20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과 화성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 흥미로운 카드 중 하나다. 전력과 관계 없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FA컵의 묘미. 양 팀은 상대를 넘어서고 기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홈팀 부산은 올 시즌 K리그1에 승격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9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 1에서 1승 5무 3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FA컵에서 승리를 가져온다면, 상위 라운드 진출은 물론 팀 분위기 고취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둘 수 있다. 이렇게만 된다면 리그 레이스에도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다. 

부산은 외국인 선수 호물로에게 기대를 건다. 직전 시즌 부산 승격의 1등 공신이었던 호물로는 현재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는 K리그1 공격포인트 공동 6위이며 팀 공격포인트 1위에 해당한다. 남다른 한국어 실력으로 안팎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호물로가 화성전에서 난다면 승부는 빠르게 기울 수 있다. 

화성 김학철 감독
화성 김학철 감독

원정팀 화성은 K리그3에 속한 팀이기에 아무래도 전력상에서 열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을 무시해서는 곤란하다. 지난 시즌에 증명했듯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지닌 팀이기 때문이다. 

직전 시즌 화성은 K리그1, K리그2의 팀들을 물리치고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쓴 바 있다. K리그3 최초의 4강 진출을 만든 그들이 역사를 재현하지 못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김학철 감독을 비롯 역전의 용사들이파워볼사이트 여전히 남아있어 다시 한 번 기적 재현을 노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236번, 현대HCN 518번)를 통해 중계된다. 생중계를 보고자 한다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이용하면 된다.

전남 드래곤즈 이종호가 지난 28일 수원FC와 2020시즌 K리그2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만회골을 넣은 뒤 공을 들고 하프라인을 향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 이종호가 지난 28일 수원FC와 2020시즌 K리그2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만회골을 넣은 뒤 공을 들고 하프라인을 향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중요한 시기에 터진 소중한 시즌 마수걸이 포다.

올해 1부 승격에 재도전하는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시즌 첫 연패 늪에 빠졌지만 ‘돌아온 광양루니’ 이종호(28)가 고대하던 골 맛을 보며 날개를 달았다. 2020시즌을 앞두고 5년 만에 친정팀 전남으로 컴백한 이종호는 지난 28일 수원FC와 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22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가 실전 경기에서 골 맛을 본 건 지난해 4월14일 일본 J리그 V-바렌 나가사키 소속으로 뛸 때 FC기후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물론 그 사이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개막이 미뤄지긴 했지만 이종호는 시즌 개막 이후 오랜 기간 골 가뭄에 시달리며 마음고생 했다. 더구나 지난달 27일 충남 아산전에서는 오른쪽 햄스트링 힘줄 좌상 부상을 떠안으면서 사흘 뒤 열린 FC안양전에 결장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민감한 근육이고 팀 내 주력 공격수인 만큼 완벽한 회복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공격진의 열악한 스쿼드를 고려, 이종호도 마냥 쉴 수만은 없었다. 지난 14일 부천FC 1995전에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하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전경준 전남 감독은 20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올 시즌 첫 패배(0-2 패)를 당한 뒤 “이종호가 힘을 내서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비록 수원FC전에서 팀이 연패에 빠졌지만 이종호는 고군분투하며 골 가뭄을 해결했다. 과정도 전 감독이 바라던 대로였다. 측면 강화를 위해 전격 영입한 우즈벡 국가대표 올렉 조티프가 예리하게 차올린 왼쪽 크로스 때 상대 수비가 장신 공격수 쥴리안에게 향했고 흐른 공을 이종호가 달려들며 차 넣었다. 전남은 콤팩트한 수비 조직력으로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6실점)을 달리고 있으나 공격의 다양성에서는 물음표를 남겼다. 현재 8경기에서 단 5골에 그쳐 최하위 충남아산과 리그 최소 득점 타이다. 애초 쥴리안과 이종호의 빅&스몰 조합에 기대를 걸었지만 쥴리안이 지난 3월에야 팀에 합류, 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다. 마침내 지난 부천전에서 장기인 머리를 활용한 결승포로 깨어난 뒤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종호의 배후 침투도 살아나야 하는데 수원FC전에서 유의미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또 ‘영입생’ 올렉의 크로스가 디딤돌이 된 것도 고무적이다.

전남 ‘전경준호’가 출범 이후 첫 연패에 빠졌지만 이종호의 마수걸이 포를 앞세워 반전 해법을 찾을지 지켜볼 일이다.

K리그1 성남FC와 대구FC 경기가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성남 이스칸데로프가 볼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남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리그1 성남FC와 대구FC 경기가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성남 이스칸데로프가 볼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남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누군가에겐 6월이 악몽 같은 시간이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6월은 떠나보내기 싫은 시간이 됐다.

6월 한달간 K리그1에서 극명하게 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두 팀이 있다. 바로 대구FC와 성남FC다. 대구는 개막한 5월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채 6월을 맞이했다. 하지만 6월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면서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성남은 정반대다. 5월 무패행진(2승2무)을 이어가면서 초보 사령탑 김남일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서면서 급격한 추락을 맛봤다. 6월 5경기 성적은 1무4패다.

5월 말 기준으로 성남은 3위, 대구는 9위였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6월 말 대구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성남은 8위로 내려앉았다. 우연치 않게 대구는 지난달 7일 열린 성남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면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대구와 성남이 6월 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해결사의 유무에서 찾을 수 있다. 대구는 K리그 최강 외인 듀오로 불리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동시에 폭발한 가운데 조커 임무를 부여받은 데얀까지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세징야와 에드가는 각각 6경기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5월 4경기에서 2득점에 머물렀던 대구는 6월 5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6월에는 경기당 평균 3득점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는 힘을 얻게 됐다.

반면 성남은 6월 5경기 동안 2득점을 올렸다. 5월에는 양동현, 권순형, 토미 등이 결정적일 때 한 방씩을 책임지면서 무패행진을 가능케했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서자 공격진의 열기가 완전히 식어버렸다. 성남은 6월 5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다. 이 가운데 1골은 9라운드 부산전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이다. 결국 6월 내내 5라운드 대구전에서 기록한 양동현의 골이 팀의 유일한 득점으로 남았다.

K리그는 이제 시즌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장기 레이스인만큼 흐름이 중요하다. 대구 입장에서는 6월의 상승세를 7월에도 이어가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성남은 6월의 부진을 7월에는 끊어내야만한다. 두 팀이 7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포항 일류첸코
포항 일류첸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1의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3의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20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2강 대진 중 포항과 경주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양 팀은 이웃 간의 맞대결이다. 아무래도 기세면이나 전력면이나 포항이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구공은 둥근 법이다. 

홈팀 포항의 경우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경기 5승 1무 3패로 5위에 올라있다. 3위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해 상위권 진입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강원FC와 광주FC를 연달아 제압하며 2연승으로 기세도 탄 상황이다.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일류첸코에게 기대를 건다. 일류첸코는 개막 후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공격포인트를 뽑아냈다. 이는 K리그 전체 선수 중 울산 주니오(9골 2어시스트-11공격포인트)에 이은 2위이며, 동률도 대구 세징야 한 명 밖에 없다. 그의 존재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일류첸코가 활약한다면 포항이 다음라운드 티켓을 쥘 수 있다. 

경주 손현준 감독
경주 손현준 감독

반면 경주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개막 후 6경기서 1승파워사다리 1무 4패로 13위에 밀려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FA컵 경기 승리를 염원하는 상황이다. 

경주가 K리그1의 포항을 꺾는 자이언트 킬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빈공을 개선해야 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경주는 올 시즌 리그서 1골 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포항전에서도 나온다면 승리가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236번, 현대HCN 518번)를 통해 중계된다. 생중계를 보고자 한다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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