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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연예매니지먼트사들이 방송사의 불공정한 영상물 재판매 행위에 제동을 건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대중문화예술인(가수) 출연 영상물 이용에 관한 표준계약서’ 제정을 신청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개별 매니지먼트사가 방송국에 영상물의 이용허락 범위를 정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공정위가 표준계약서를 제정하여 방송사의 계약서 도입을 유도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가수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관행적으로 방송사와 매니지먼트 간에 계약서 없이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이 때문에 방송사가 해당 영상에 대해 저작권을 갖는 것으로 해석됐고 방송을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므로 영상물을 방송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았다.

문제는 콘텐츠 이용 형태가 변화하면서 TV 방송보다 유튜브와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하여 음악방송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최근 방송사는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출연한 가수들의 영상을 잘라서 유튜브에 올리거나, 미방송분 영상 혹은 사전녹화 영상을 통신사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부가 콘텐츠 제작하여 수익화하고 있다. 음악방송 영상물을 가수별로 자르거나, 아이돌 멤버별로 촬영한 일명 직캠까지 별도의 사업자에게 판매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수나 매니지먼트사는 본인들이 출연하고 노래하는 영상임에도 아무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있어 방송사와 마찰을 빚어왔다. 모 방송사는 영상을 재판매하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에 초상권 포기각서를 요구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업계에서는 방송국이 방송을 목적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명백하게 불공정한 행위라는 입장이다. 더구나 저작권법상 인터넷 서비스 영상은 방송이 아닌 전송에 해당하므로 법적으로도 별도의 허락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영상을 수익화하는 것을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이 공정위에 신청한 표준계약서에는 방송국이 촬영한 영상물의 사용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본방송과 재방송 등 방송으로 사용하는 때에는 방송사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OTT에 편집물을 올리거나 VOD로 제공하는 등 방송 외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사전 협의된 바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미방송분 영상은 사전 협의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약관 제정 신청은 방송사와 매니지먼트사 간에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 이라며, “표준계약서가 제정되면 향후 방송국의 영상물 이용에 관한 기본계약서 및 부속합의서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송사의 관행을 깨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이를 시작으로 공정한 계약을 통한 케이팝 콘텐츠 시장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일중독자로 비쳐지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오픈 마인드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소통 불가능한 ‘꼰대’로 치부되는 경우도 있다.

매 작품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은 이런 경험을 더 자주 한다. 몇 달 동안 빙의돼 있어야 할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의 차이에서 느끼는 혼란은 기본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나와 대중들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경험하게 된다. 소외감과 박탈감, 외로움과 쓸쓸함 등등. 자신이 꿈꾸는 모습과 현실이 똑같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 간극에서 오는 쓸쓸함을 가슴에 안고 산다.

개봉 후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사라진 시간’은 바로 이런 인생의 아이러니를 이야기한다. 개봉 직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인감독 정진영은 초조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토론 시간에 주제를 던져주고 학생들의 반응을 기다리는 선생님의 모습이라고 할까? 정진영은 섣불리 정답을 알려주려 하지 않았다. 관객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내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정진영은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에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영화를 본 분들이 내가 이렇게 봤는데 맞느냐고 물으세요. 이 영화는 이해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 관객이 감독의 의도를 전부 다 이해할 의무는 없다고 봐요. 이 이야기는 기존의 논리로 해석이 안 돼요. 다른 어법으로 즐겨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제 의도를 제시했을 따름이고 관객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어요. 거기서 위로와 페이소스를 느끼는 건 관객들의 몫이에요. 영화를 만들기 전 이준익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보여드렸는데 ‘관객들이 아주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도 동의해요. 호불호가 있을 걸로 예상했어요. 영화가 공개된 후 반응이 예상보다 좋은 편이더라고요. 다행이에요. 개봉 때가 되니 연출이 연기와 참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어요. 내 자신이 발가벗겨진 느낌이에요. 인간 정진영이 드러나게 돼요. 제 자신이 영화를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연기경력이 30년이 다 돼가는 베테랑 연기자가 50대 중반의 나이에 연출자로 데뷔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 일. 연기 인생 내내 남에게 조금이라도 폐를 끼치는 걸 삼갔던 정진영은 시스템에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손에서 감독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자신이 제작사를 만들고 자비로 제작비를 충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대하지 못했던 ‘천군만마’가 나타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캐스팅 0순위였던 조진웅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 의사를 밝힌 것이다.

“감독 데뷔를 꿈꾸며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나 내가 쓰는 시나리오를 보니 나도 어쩔 수 없이 관습적으로 이야기를 풀고 있더라고요. 싹 다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 그냥 내 마음대로 가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규칙을 깨고 논리는 신경 쓰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고 조진웅에게 책을 건넸을 때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이었어요. 조진웅이 워낙 바쁘고 시간이 없을 것 같았죠. 거절당하고 나서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줬는데 곧장 다음날 하겠다고 답이 왔어요. 저도 놀랐죠. 그리고 다음날 제 사무실에 찾아왔어요. ‘너 내가 선배여서 억지로 하는 것 아니지?’라고 물으니 ‘저 그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 아닙니다’라고 말해 큰 힘을 받았어요. 그 이후 공동제작사와 투자사가 붙게 됐어요. 아주 작은 예산으로 독립 영화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져 상업영화로 풀고 있어요. 그래도 손익분기점이 27만명인 저예산 영화얘요. 누가 손해 보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라진 시간’에는 조진웅 이외에도 배수빈, 차수연, 이선빈, 정해균, 신동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정진영 감독의 색깔이 곳곳에 들어간 영화 속에서 배우들은 다채로운 연기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들을 기묘한 ‘정진영 월드’로 초대한다. 정진영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이 그려내는 캐릭터의 색깔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영화를 풍성하게 만든다.

“제가 배우이기 때문에 배우들을 연기 지도할 때 다른 감독들보다 유리했어요. 배우들과 소통을 하는 게 좀 편했죠. 전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었어요. 제가 하는 일은 촬영 전 상황을 설명해주고 감정을 전달해주는 일이에요. 그러면 배우들이 열심히 자신의 연기를 준비해 와요. 모두 전문가들이니까요. 때로는 제가 말한 것과 다른 색깔로 준비해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완전히 다른 걸 갖고 온 적은 없어요. 그런 미묘한 차이는 연출자가 조정하고 맞추면 돼요. 영화 초반부 등장하는 배수빈과 차수연이 엄청 힘들었을 거예요. 톤이 달라서요. 고생이 많았어요. 다른 배우들도 모두 연기를 정말 잘해줘 감사할 따름이에요”

‘사라진 시간’은 영화가 공개된 후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근래 보기 힘든 자신의 색깔을 지닌 신인감독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벌써부터 두 번째 연출작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정진영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그건 모르겠어요. 어렵게 어렵게 아주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왔는데 옆의 산에 올라갈 거냐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만약 다시 한다면 분명한 이유나 영화적 가치가 있어야 할 거예요. 정말 이번 영화는 나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음껏 놀아봤어요. 그건 한번이면 족해요.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양보를 많이 해줬어요. 그런 희생을 또다시 요구하면 안 되죠. 좀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정진영은 현재 호평 속에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에 출연 중이다. ‘사라진 시간’ 개봉 시기와 겹쳐 홍보와 촬영 스케줄을 병행하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그러나 피곤함도 모르고 행복한 미소가 만면에 가득했다. 겹경사를 온 몸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요즘 정말 즐거워요. 좋은 일이 하나 오고 다른 좋은 일이 와 음미할 수 있오면 좋은데 늘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은 어깨동무하며 함께 찾아와요. ‘~가족입니다’는 오랜만의 주연작이고 대본이 정말 좋아요. 실력파 선후배들과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영화는 흥행도 좋지만 영화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고생한 스태프들한테 안 미안하죠. 우리 영화는 규정지어지는 사람들의 슬픔을 이야기해요. 일종의 아기자기한 소등극이에요.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비쳐지는 인생의 희비극 속에서 많이 웃고 따뜻한 위로롤 받고 갔으면 좋겠어요.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로드 투 킹덤’ CP가 MC로 활약한 배우 이다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월 18일 막을 내린 ‘로드 투 킹덤’은 보이그룹 7팀(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이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7팀은 미션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C들의 역할도 컸다.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 MC로 활약했던 이다희, 방송인 장성규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다희는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 걸크러쉬 대표 주자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데 그치지 않고 친언니, 친누나 같은 친근한 매력까지 뽐내 호평을 받았다.

‘로드 투 킹덤’ 박찬욱 CP는 6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진행을 정말 잘해줬고 생방송에서 보여준 밝은 미소도 너무 멋졌다. 참가자들의 멋진 무대에 많이 감탄하더라. 정말 친누나처럼 큰 애착을 갖고 응원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CP에 따르면 이다희는 이례적으로 무대 청소까지 도맡아 스태프들을 당황케 했다. 박 CP는 “사전 경연의 경우 다음 무대를 하기 전까지 20~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다. 무대를 하고 나면 꽃가루 등이 떨어져 있어 깔끔하게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생방송의 경우 5분 안에 정리를 했다. 그 가운데 이다희가 무대에 나와서 직접 청소를 하더라. 무대 의상으로 나비 같은 드레스를 입은 상태였는데 드레스를 입은 채로 무대에 나와 대걸레로 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스태프가 놀라서 ‘우리가 하겠다’,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하겠다며 대걸레를 안 건네고 계속 청소를 하더라. 엔딩 영상에서도 그런 장면이 잠깐 나갔다. 그만큼 프로그램과 무대에 애정을 갖고 임해줬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다희와 함께 진행자로 활약한 장성규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장성규는 아나운서 출신다운 진행력은 물론 ‘욕받이’를 자처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깊은 애정까지 뽐내며 프로그램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 CP는 “정말 적재적소 진행을 잘해줬다. 탈락자 발표 등 민감한 이야기를 전해야 할 때 본인이 험한 역할을 다 맡아줬다. 장성규 역시 정말 친형처럼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최종 합산 점수 1위를 기록한 더보이즈와 함께 ‘킹덤’을 선보인다. 하반기 내 방송 예정이지만 정확한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 CP는 “섭외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이 말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킹덤’ 참가자 섭외 기준에 대해 “‘퀸덤’ 섭외 기준이 음악 방송 1위를 해본 적 있는 걸그룹이었는데 ‘킹덤’도 그 기준을 유지할 것 같다. 음악 방송 1위를 해본 적 있는 보이그룹들을 섭외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지코가 신곡 ‘Summer Hate’ 발매를 앞두고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코는 등장부터 신곡 ‘Summer Hate’에 맞춰서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댄스 챌린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지코는 MBC ‘뉴스투데이’ 2부에 출연해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춰 날씨를 전하는가 하면 신곡 ‘Summer Hate’ 댄스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바.

지코는 “오늘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일일 기상캐스터로 참여해서 일기예보를 전해드렸다”며 “댄스 챌린지는 연습은 많이 안했고 동선은 몇 번 맞춰봤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의 일기예보에 대해 “너무 잘하셨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확실히 딕션이 좋으니까 잘하시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코는 ‘아무노래’ 챌린지에 이어 ‘Summer Hate’ 역시 댄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상하냐는 질문에 지코는 “마인드맵 하듯이 가지를 쳐나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어떤 식으로 프로모션을 하면 좋을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지코의 신곡 ‘Summer Hate’는 가수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는 “가사를 구상하다가 자연스럽게 비 선배님이 생각났고, 비 선배님이 가창을 하실 것을 생각하고 ‘태양을 피하는 방법’ 가사를 오마주했다”고 설명했다.

비를 이미 6개월 전에 섭외를 했다고 밝힌 지코는 “‘깡’ 신드롬 전에 연락을 드렸다. 저도 사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비 선배님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후반작업을 하는 도중에 신드롬이 생기셨다. 그래서 저도 빨리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기는 했다. 신드롬에 편승했다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제가 제일먼저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만든 노래냐는 질문에는 “완성될 때 쯤에 그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무조건 이 곡은 여름에 나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름 노래가 대부분 긍정적이고 청량한 느낌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여름을 싫어한다. 여름에 대한 불쾌감을 가감없이 표현해봤다. 짜증을 내고 있는 한 사람의 불쾌한 감정을 재미있는 가사들로 표현해봤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장성규 역시 신곡을 발매 하는 바. 장성규는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상대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저는 내세울 게 있다. 그루비룸과 박재범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 굉장한 여배우가 등장한다. 그리고 수익금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어필했다.

이에 지코는 “저는 영광이다. 저는 올 여름에 제 휴가를 반납했다. 많은 분들의 청량감 넘치는 하루를 위해 이바지할 예정이다. ‘싹쓰리’ 전 까지 제가 싹쓸이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아무 노래’ 이후 신곡 작업에 부담은 없었냐고 묻자 지코는 “압박은 없었다. ‘아무노래’를 넘지 못 하더라도 넘지 못할 노래를 만들어놨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냥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스코어에 대한 부담보다는 이것보다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창작에 대한 부담만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신곡 1위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성규는 “제 첫째 아들이 지코 삼촌 만나는게 소원”이라며 장성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하기로 약속했다.

▲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범죄 미화 드라마, 이게 어딜 봐서 가족 드라마죠?”(add*****)
“미성년자 성적대상화 시킨 드라마를 지상파에 방송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pin*******) 
“<편의점 샛별이>는 조기종영 되어야 한다.”(azi******) 

4차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허당기’ 넘치는 점장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일 이러한 비판 글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심의위원회에도 수천 건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파 드라마에 어쩌다 이런 논란이 벌어진 걸까.

이는 사실 예고된 재앙이나 다름 없었다. 당초 지난 1월 원작인 동명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미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탑툰’에서 연재된 웹툰 <편의점 샛별이>는 30대 남성 최대헌이 4년 전 골목에서 만난 여고생 샛별을 편의점 심야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웹툰은 미성년자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로 가득하다.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피고 있는 ‘일진’ 여고생 샛별을 본 대헌은 ‘미래의 룸망주(유흥업소 유망주)’라고 넘겨 짚는다. 웹툰에 교복 치마를 입고 다리를 벌린 샛별의 속옷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는 것은 물론이다. 샛별은 대헌에게 담배를 사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때 거절했던 대헌은, 샛별이 자신의 팔을 붙들고 가슴에 문지르자 결국 못이기는 척 사다준다. 해당 부분에는 “인정한다. 내가 그때 그 애를 적극적으로 뿌리치지 않았음을”이라는 대사가 쓰여 있다. 

이어 원하는 것을 얻은 샛별은 답례로 대헌에게 키스하고, 그날 저녁 대헌은 키스의 순간을 떠올리며 샛별의 연락을 기다린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그린 이 장면은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하고, 여고생에 대한 잘못된 남성 판타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15세 관람가인 이 웹툰은 이후에도 주인공 샛별에 대한 위험한 묘사를 이어간다. 야간 아르바이트생 샛별은 덥고 편하다는 이유로 가슴이 거의 드러날 만큼 노출이 심한 옷을 고수한다. 대헌은 이에 반대하며 “단정하게 입고 출근하라”고 윽박지르지만, 손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자 다시 점퍼를 벗으라고 말한다. 곧바로 남자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대헌은 아예 샛별의 유니폼을 속옷에 가까워 보이도록 잘라서 제공한다. 이를 보기 위해 남자 손님들은 편의점 앞에 줄을 서고 언론에서도 취재를 하러 찾아올 정도다. “성매매 연상 장면 사용, 게으르고 구시대적인 발상”

▲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웹툰 <편의점 샛별이>가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돼 방송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나타냈던 이유는 이런 내용들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명우 PD는 그러한 걱정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 알고 있다면서도 “원작 캐릭터의 긍정적인 요소들만 잘 따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드라마로 만들겠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첫 회는 연출자의 변명을 무색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과거 여고생과 30대 남성의 첫 만남 장면은 담배가 은단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그대로 재현됐다. 키스를 받은 대헌은 연락처를 묻는 말에 홀린 듯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준다. 또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는 등 여고생의 유혹에 한참이나 얼이 빠진 성인 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드라마는 원작에 없는 성매매 장면을 등장시키기까지 했다. 대헌은 아르바이트생 샛별이 돈을 들고 도망갔다고 오해하고, 그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잘못 찾아간 집은 오피스텔 성매매가 이뤄지는 곳이었고 대헌은 성매수범으로 경찰에 체포된다. 방 안에는 샤워 가운을 입고 있는 남성과 망사 스타킹을 입은 여성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이 장면은 이야기의 맥락과도 전혀 관계 없는 신이었기에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이에 대해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이윤소 팀장은 “성매매를 묘사하거나 혹은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많은데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이런 걸 아직도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드라마 요소로 활용하는 건 게으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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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한 장면
ⓒ SBS

드라마 배경이 일상적인 공간인 편의점이라는 점은 특히나 더 문제적이다.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실제로 성범죄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알바노조’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4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9%가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극 중에서 샛별은 자신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팬서비스까지 선사하며 심야 매출을 최고로 끌어올린다. 이윤소 팀장은 이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위화감 없이 그려졌지만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겐 고통받을 만한 상황이다. 너무 생각없이 드라마를 만드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팀장은 “어딜 봐서 가족드라마라고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문제적인 원작을 굳이 드라마로 만든 이유를 따져 물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일단 원작에서 문제가 될 부분들은 분명히 눈에 띄지 않나. (제작진도 논란이 될 것을) 알았을 텐데 드라마화 한 의도가 무엇인지 따져물어야 한다. 제작진은 순화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순화하지도 않았다. 아침 드라마를 제외하면 현재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는 <편의점 샛별이>뿐이다. 그나마 하나 있는 드라마를 이렇게 제작한다는 건 ‘지상파에서 드라마라는 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웃지 못 하고 있다. KBS가 일부 양보 입장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익 분배를 놓고 종영 8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KBS '동백꽃 필무렵'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웃지 못 하고 있다. KBS가 일부 양보 입장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익 분배를 놓고 종영 8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KBS ‘동백꽃 필무렵’

드라마 방영 KBS, 종영 8개월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분배 갈등

[더팩트|강일홍 기자]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 못지 않게 임상춘 작가의 감각적 역량이 돋보인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다. 마지막회 시청률 23.8%를 찍으며 2019년 하반기 최고 미니시리즈로 평가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달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드라마 대상을 거머쥔다.

“‘동백꽃’은 화려한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치열하고 소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이 순간에도 뜨겁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동백꽃’의 누군가처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대상 수상 순간 여배우 공효진은 제작사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과 이 드라마 프로듀서를 맡은 KBS 윤재혁 PD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감격스러운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인상깊은 모습으로 각인됐다. 공효진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황용식)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국민적 화제를 모은 주역이기도 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KBS에서 두 달간 방영됐다. 왼쪽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오른쪽은 서울 상암동 팬엔터테인먼트 사옥. /더팩트 DB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KBS에서 두 달간 방영됐다. 왼쪽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오른쪽은 서울 상암동 팬엔터테인먼트 사옥. /더팩트 DB

◆ 광고 수익 등 수백억 흑자, 협상 불발시 법적 소송 불가피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하고 KBS에서 두 달간 방영( 9월18일부터 11월21일까지)됐다. 앞서 진행된 2019 KBS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공효진) 최우수상(강하늘) 신인상(손담비) 등 무려 12관왕을 거머쥔데 이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연기상(강하늘)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 작가) 등 4관왕에 올랐다.

‘동백꽃 필 무렵’은 각종 시상식 평가가 말해주듯 초유의 대박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방송가에서는 이번 드라마 성공으로 최소 300억에서 향후 예상되는 미래가치를 포함해 최대 400억까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부작(중간 40부) 방영 기간 광고완판을 기록했고,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 등에서 아시아 각국 시청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공효진(오른쪽)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전국민적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 당시. /더팩트 DB
공효진(오른쪽)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전국민적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 당시. /더팩트 DB

◆ KBS “협상 중” 원론적 주장 vs 제작사 “정당한 수익 분배” 요구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드라마 제작사는 웃지 못 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팬엔터테인먼트는 총 제작비(110억)의 10% 내외만을 추가 지급한다는 KBS 방침에 반발하며 수익 기여자 중심의 공정 분배를 요구하고 있다.파워볼게임 이후 KBS가 일부 양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종영 8개월째 지루한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K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종영 후 접점을 도출해내기 위해 꾸준히 협상 테이블을 가동 중”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 했다. 반면 제작사 관계자는 “말로만 협상을 운운하는 모양새로 시간을 끌지 말고 수익분배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서로 입장 차이가 커 결국 법적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일단 소송을 통해 총 수익 내역을 밝히고, 저작권 귀속여부 등을 법적으로 따진다는 입장이다. 콘텐츠산업진흥법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제작비는 제작기여도, 저작권 귀속, 인건비, 관리비, 적정 수익 등을 고려해 방송사와 제작사가 협의하도록 돼있다. KBS는 현재 총 제작비 중 일부(약 70억 가량)만을 지급한 상태다.

핵심 쟁점은 제작비가 아니라 잉여수익금 분배 문제다. 최근 드라마 제작시스템은 기여도 중심의 쌍방향 민주적 협의체계로 크게 바뀌었다. 이 때문에 KBS가 수익 내역을 밝히지 않은 채 제작사의 양보만을 요구하는 건 또다른 갑질로 비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작사가 방송사와 저작재산권 분쟁이라는 초유의 갈등 속에 불평등 관행이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코 / 사진=MBC 뉴스투데이
지코 / 사진=MBC 뉴스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지코가 ‘뉴스투데이’에 깜짝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투데이’에서는 지코가 깜짝 출연해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날씨 정보를 전했다.

이날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지코는 자신을“MBC 일일 기상캐스터 지코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 신곡이 나온다. 제목이 ‘섬머 헤이트(Summer Hate)’인데,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주제를 담은 노래여서 일기 예보를 직접 전달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기상캐스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코는 “오늘도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고, 기온도 서울 26도로 아주 덥진 않겠다”며 능수능란한 설명으로 기상캐스터로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코는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신곡 ‘섬머 헤이트’에 맞춰 흥겨운 동작의 댄스 챌린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지코는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기상캐스터로 나선 소감으로 “화면에 나오는 제 모습이 신기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앞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코는 뉴스를 많이 보냐는 질문에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고루 챙겨보는 편이다. 모든 분야가 조금 다른 듯 보여도 서로 상반되는 부분이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현상을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코는 코로나19와 대중 예술에 대해 “현재 모든 업계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밀집될 수 있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같은 경우는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관객들을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체 콘텐츠들이 제공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 성공적인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어서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코 / 사진=MBC 뉴스투데이
지코 / 사진=MBC 뉴스투데이


특히 지코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언택트 공연을 펼친 것과 관련해 “미미한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일말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움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코는 작사와 관련해 “동종 업계에서는 ‘그분이 오셨다’라는 말을 쓴다. 의자에 앉아서 멍을 때리고 있다가 그분이 오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그걸 그대로 쓴다”면서 “그런 게 없으면 짜내야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코는 “요즘엔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한참 가사를 쓰고 창작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연구를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다. 그때 독서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청소년 팬들에게 조언도 건넸다. 그는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소중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할 수 있는 학창시절 1년 중 절반을 정체된 시간으로 흘려보내 안타깝다”며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무더운 날 마스크를 쓰고 단체 활동을 해야하는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다들 좋은 날이 올 테니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관계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률인 가구 평균 4.7% 최고 6%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 김상식(정진영 분)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졌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됐지만, 오랜 세월 겹겹이 쌓이고 깊어진 오해와 상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어린 영식을 다치게 했던 김상식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의 삶을 책임지고 있었다. 엄청난 비밀을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김상식에게 이진숙(원미경 분)과 삼 남매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 여기에 김은주(추자현 분)를 통해 김은희(한예리 분)의 지난 마음을 알게 된 박찬혁(김지석 분)은 자신도 모르게 김은희를 향해 가고 있던 마음을 자각했다. 김은희에게 직진하는 박찬혁의 ‘심쿵’ 엔딩은 결정적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식(조완기 분) 부자와 함께 나타난 김상식은 “내가 평생 두 집 살림해 온 것 같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상식이 털어놓는 비밀은 충격이었다. “큰 죄를 짓고 이 나이까지 가족을 위해서라고 변명하면서 감추고 살았다”는 김상식의 진실은 ‘외도’가 아니라 ‘사고’였다. 1994년 급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던 김상식이 그만 어린 영식을 치고 만 것. 김상식은 두려움 때문에 신고 대신 병원에만 데리고 갔고, 그날 이후 다리를 절게 된 영식을 아들처럼 보살폈다. 그를 평생 책임지고 살아왔던 긴 세월은 가족들에게 상처로 돌아왔다. 영식의 말처럼 “가족도 그렇게는 못 한다”는 일을 하면서, 김상식은 진짜 ‘가족’들과는 멀어졌다. 집을 나와 영식 부자와 함께 살겠다는 김상식의 통보는 가족들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김상식을 향한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홀로 감내해온 김상식이 애달프고, 오해로 멀어진 그 시간이 안타까워서였다. 아버지와 추억 하나 없었던 김지우(신재하 분)는 그저 속상할 뿐이었다. 평생 책임을 지겠다는 김상식에게 “공소시효라는 게 있다. 평생 혼자 다 책임질 거냐. 이제 늙을 일만 남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진숙도 원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나랑 의논이라도 하지 그랬냐. 평생 오해하게 해놓고 홀가분해? 그 긴 세월을 하루 만에 퉁치겠다고?”라며 오해로 엇갈린 세월을 한탄했다. 꽁꽁 묻어뒀던 진실을 꺼낸 김상식은 “이 좋은 걸 왜 지금까지 말 못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쭉 미워해라”는 말을 던지며 돌아섰다.

평소라면 아버지 김상식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했을 김은주의파워볼실시간 반응은 냉정했다. 김상식이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고 있었던 김은주는 아내와 자식들도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면서 영식의 인생까지 짊어진 김상식을 책망했다. “엄마한테는 말했어야 했다. 왜 감당도 못 할 일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냐. 사람이 사람을 책임지는 일이 만만해 보이냐”는 말로 또 한 번 상처를 남겼다. 김은주의 비난은 자신의 출생 비밀에 대한 상처이기도 했다. 그런 김은주를 찌르는 건 과거의 기억이었다. 영식의 아들을 보며 김은주는 “그때 유산되지 않았으면 우리 애가 다섯 살이겠구나, 그런 생각”까지 했다. 집으로 돌아와 윤태형(김태훈 분)에게 “괜찮은 척 노력하는 거 그만하겠다. 당신 절대 용서 못 하겠다”고 말한 김은주. 윤태형을 사랑한 만큼 배신감이 사그라지지 않던 김은주는 결국 “우리도 그만하자, 이혼해”라며 관계를 정리했다.

언제나 김은희를 위로하는 건 박찬혁이었다. 하지만 감정을 각성한 김은희에게 “내가 지우를 친동생처럼 예뻐하고, 누나에게 예의를 갖추는 이유는 너다. 그 둘 앞에 항상 내 친구인 네가 있다. 나한텐 내 친구가 제일 중요하다”는 박찬혁의 진심은 설레면서도 슬펐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우정 고백에 김은희는 다시 한번 친구로서 선을 그었다. 그리고 임건주(신동욱 분)와의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은주를 만난 박찬혁은 결혼식 당일 “사진 꼭 보내 달라”던 김은주 친구들의 부탁을 전하며, “지금이라도 연락해보라”고 조언했다. 가족도 모르는 김은주의 열등감과 상처는 ‘타인’이었던 박찬혁의 눈에는 보였다. 부족한 점들을 보이기 싫어 숨기기 바빴던 김은주는 20년 지기 친구들과 멀어지게 됐다. 그리고 “가족이 못 해주는 걸 때론 친구가 해 줄 때도 있다”는 그의 조언에 깨달음을 얻었다. 김은주는 과거 김은희가 박찬혁을 좋아했다고 말하면서 가족이기에 알 수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첫째와 막내 사이에 낀 둘째이기에 눈치 보고 배려하며 살아왔던 김은희. “자길 낮춰버릇해 제 눈에 괜찮은 사람은 ‘어차피 안 될 사람’ 선을 그어버린다”는 김은주의 말은 박찬혁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박찬혁은 그 길로 김은희를 찾아갔다. 임건주와의 관계를 홀로 정리하고 있던 김은희는 눈앞에 나타난 박찬혁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반가워했다. 스무 살 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 두 사람은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잠시 박찬혁을 남자로 느꼈고, 바로 마음을 접었던 때를 떠올리며 “너는 나한테 덕수궁 돌담길이야. 스무 살 가을의 추억 같은 거”라고 말하는 김은희의 모습에 박찬혁은 복잡한 감정이 스쳤다. 뒤늦은 고백에 김은희를 덕수궁 돌담길로 데리고 온 박찬혁. 그를 바라보며 움직이기 시작한 마음을 자각했다. “너는 추억이라는데, 나는 왜 이제야 시작하려는 걸까”라는 박찬혁의 마음속 소리는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이진숙은 김상식을 찾아왔다. 김은주의 통장을 다시 건네며 “이거 안 받으면 기어코 집 팔아 반으로 나눠 그 돈 달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이진숙의 으름장에 김상식은 어쩔 수 없이 통장을 받았다. 하지만 오해가 모두 풀린 것은 아니었다. “결혼식 날 은주 아버지 왔잖아. 평생 나 몰래 연락하며 지냈잖아”라는 말에 이진숙은 참지 못하고 화를 냈다. 김은주는 홀로 시어머니를 만난 후 윤태형에게 “이혼은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닐 거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두고 봐”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리고 김은희와 박찬혁은 달라졌다. 김은희에게 직진하는 박찬혁의 ‘심쿵’ 엔딩은 이들의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속도의 마음, 풀리지 않는 오해, 여전히 닿지 않는 진심 속에 가족들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김상식과 이진숙이 어긋나기 시작한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깊은 상처로 남았다. 시어머니 앞에서 “누구도 태형씨 인생을 반대하고 설득할 수 없다”며 편을 들어주면서도 김은주는 윤태형을 쉽게 용서할 수 없었다. ‘가족’이기에 말할 수 없었던 비밀, 두려움에 그 ‘선’ 하나를 두고 넘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변화가 시작됐다. 과연 오해를 딛고 상처를 봉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보다 가까웠던 15년 지기 ‘찐친’ 김은희와 박찬혁에게도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질까. 몇 번이나 박찬혁에게 설렘을 느껴왔지만, 눈치 보고 겁 많은 김은희는 늘 먼저 선을 그었다. 이번에는 박찬혁의 뒤늦은 각성이 시작됐다. 서서히 맞닿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이목이 쏠린다.

신고은은 가수, 리포터를 거쳐 배우의 꿈을 이뤘다. 사진| 유용석 기자
신고은은 가수, 리포터를 거쳐 배우의 꿈을 이뤘다.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신고은은 지난 2011년 앨범 ‘러브팝’을 내며 가수로 데뷔한 뒤 뮤지컬 ‘궁’, ‘오싹한 연애’, ‘그날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리포터로 합류해 활동했고 이후 드라마 ‘강남스캔들’,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신고은이 리포터를 거쳐 연기자가 되기까지 계속되는 진로 변경에 고민이 많았을 터. 신고은은 “사실 처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하고 싶어서 데뷔 전 극단에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룹 솔리드 김조한 오빠가 가수로 먼저 데뷔한 다음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었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터라 제안을 받고 얼떨결에 많은 준비도 하지 못한채 데뷔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 맞는 방향이었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수로 데뷔, 일을 시작했으니 노래에 대한 갈증이 있지는 않을까.

신고은은 손사레를 치며 “아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뮤지컬할 때 노래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좋고 연기에 도움이 돼 노래를 하는 것은 좋지만 노래만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것은 조금 쑥스럽다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다만 “드라마에 도움이 된다면 OST는 불러보고 싶다”고 했다.

가수에서 리포터로 전향한 것은 우연이었다고. 신고은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중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 TV 출연 기회가 없던 터라 신나게 시작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리포터 활동 당시 신고은은 정우성, 박서준 등 여러 스타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톡톡튀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신고은은 “유명한 짤이 많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정우성, 박서준 선배님 인터뷰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워낙 호흡이 잘 맞았거든요. 2017년 즈음인데 아직도 이 인터뷰를 기억하고 제게 ‘이거 본인이 맞아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아이돌 그룹을 잘 몰랐는데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 진짜 푹 빠졌어요. 당시에도 월드클래스 스타였는데 너무 잘해줘서 팬이 됐죠.”

신고은은 리포터를 하면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신고은은 상까지 받을줄은 몰랐다며 기뻐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고은은 “배우의 꿈을 꾸는 도중에 예능으로 신인상을 받는다는다는 게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시상식에 소감을 준비 못하고 갔다. 상을 받은 것은 매우 기쁘지만 놀라서 수상소감에서 진짜 아무말이나 했다. 일생일대의 기회고 다신 안 올 수도 있는 자리인데 감사하다고 말하지 못한 이름들이 많아 아쉽다. 아직도 수상소감을 보면 창피하다”고 수상의 순간을 돌아봤다.

신고은은 오래오래 배우로 쭉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유용석 기자
신고은은 오래오래 배우로 쭉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유용석 기자

가수에서 리포터, 연기자로 변신을 거듭해온 신고은에게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묻자 라디오DJ가 되고 싶단다.

“2012년께 국군 라디오 방송 ‘박효신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수요 고정 게스트를 했어요. 출연할 때마다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청취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언젠가 라디오 DJ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도 여러 일들 중 신고은이 가장 빠져 있는 것은 연기다. 신고은은 “작품을 하면서 임채무, 정애리 선생님 등 많은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랜 기간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데 감탄했다. 배우라는 직업은 올바른 길로 간다면 정년이 긴 직업이다. 선생님들을 본받아 오래 연기하고 싶다. 거동이 불편해질 때까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등 모든 매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차기작은 뮤지컬이다. 신고은은 오는 8월 뮤지컬 ‘빨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오는 8월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뮤지컬 ‘빨래’의 지방 공연을 합니다. 12월에는 다른 작품 연습에 들어가고요. 드라마를 하면 공연이 꼭 하고 싶어서 공연 일정을 많이 잡아뒀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고 취소되는 작품들도 많아 무대에 오를지 불확실하지만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꼭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요.”

[OSEN=하수정 기자] 송지아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종기부터 춤 실력까지 매력을 폭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로 꾸며졌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 재즈 대모 윤희정, 가수 제아,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출연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닮은꼴로 소개된 송지아는 20살에 피팅 모델을 시작했고, 뷰티 및 패션 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는 8개월 만에 구독자수 32만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까지 얻은 인플루언서로, 부산 사투리가 특징이다. 송지아는 “부산의 핫한 여자 프리지아”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숙은 “옷장 털기를 봤는데 이 친구 톡톡 튀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 쪽으로 와보세요~’ 그러더라. 분위기가 묘하면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비스 제작진이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그런데 본인한테 물어보니 ‘걱정 되는 거 없다. 게스트 중에 내가 제일 어리고 내가 제일 예쁘다’고 했다더라”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언급했다.

송지아는 “내가 나래 언니 완전 팬이다. 그래서 하나도 안 떨린다. 나래 언니를 아기 때부터 봐와서 익숙하다”고 했다.

송지아는 ‘비스’를 위해 부산 사투리로 상반기 최고의 화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명대사를 준비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를 직접 선보였고, 지선우의 대사 “그러게 남의 물건은 함부로 손대는 게 아닌데”도 부산 사투리 버전으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답게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무용을 보여줬고, 이후 장르가 전혀 다른 섹시 댄스도 선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관종기 때문에 코 성형 수술을 했다는 송지아는 “내 코가 너무 예쁘지 않나? 고 2때 했다. 눈은 하지 않았다. 눈은 아빠가 주셨다”며 해맑게 웃었다. 조권은 “하나만 하길 잘한 거 같다”고 했다.

“연예인에게 SNS로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는 “누군지는 공개 못하겠고, 핫한 여자는 그런 거 아니겠나”라며 “답을 안 하면 ‘안녕하세요’로 보내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은 3명 이상이다. 배우와 가수, 스포츠 선수 출신도 있다. 내가 답을 하면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난 적도 있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숙, 박나래 등은 “밥도 먹었냐?”고 물었고, 송지아는 “몇 번 만났는데 그냥 좋은 관계로”라며 “여기까지 하겠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높였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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