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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해설위원, 12월 결혼 공식 발표“예비 신부는 오랫동안 알았던 삼성 팬, 케미 잘 맞아”“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이 친구라고 생각해 결혼 결심”“아들 낳으면 야구 선수 시킬 생각 있어, (이)정후처럼 타자로 키우고 싶다.”[엠스플뉴스]오랜 기간 한국 야구팬들의 염원 가운데 하나가 ‘양신’의 결혼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 간절한 염원은 현실이 됐다. MBC SPORTS+ 양준혁 해설위원은 12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 위원은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1969년생인 양 위원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0년 현역 은퇴할 때까지 KBO리그 ‘레전드’로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신인왕과 더불어 골든글러브 8회, 타율왕 4회를 수상했던 양 위원은 KBO리그 개인 통산 2,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 1,278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최다 볼넷 부문에선 여전히 리그 통산 1위 기록을 보유한 양 위원이다.양 위원은 현역 은퇴 뒤에도 양준혁 야구재단을 설립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 또 해설위원직과 더불어 예능 출연으로 방송인의 길을 계속 걷은 양 위원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자 한다.결혼 발표 뒤 엠스플뉴스와 연락이 닿은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 지켜보고 12월 정도에 고척돔에서 결혼식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자선 야구대회 일정에 맞춰 결혼식을 하려고 하는데 우선 지켜봐야 할 듯싶다. 결혼 발표 뒤에 주위에서 정말 많이 축하를 해주셨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 동생들이 정말 기뻐하더라”라며 웃음 지었다.음악을 전공해 관련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와는 현역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양 위원은 예비 신부는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던 나의 오래된 팬이었다. 서로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서로 좋아하게 됐다(웃음).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아들 낳으면 야구시킬 생각 있어, 정후처럼 타자로 키우겠다.”양준혁 위원은 예비 신부와 ‘케미’가 잘 맞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 위원은 “서로 뭐든지 잘 통한다. 솔직히 내가 무뚝뚝한 편인데 예비 신부는 성격이 밝아 ‘케미’가 잘 맞다. 서로 보고 있으면 재밌다(웃음).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이 친구랑 살아야 재밌게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야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일은 ‘양신 주니어’의 탄생이다. 최근 야구인 2세 선수들이 많이 주목받는 가운데 ‘양신’으로 불렸던 양 위원의 야구 DNA를 물려받을 아들이 태어난다면 야구인 2세로서 활약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야구팬들도 내 결혼 소식에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로 얘기하는 게 조금 웃기긴 하지만, 야구 선수를 시키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예비 신부도 야구팬이라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만약 아들을 낳으면 웬만하면 야구를 시키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정후처럼 타자를 시켜야겠다(웃음). 타격 쪽에선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니까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설렘 그 자체였다. 양 위원은 “이제부터 서서히 결혼식을 준비하려고 한다. 준비하는 과정도 재밌다(웃음). 예비 신부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서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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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러스트로 완성된 양준혁과 예비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전이다. ‘12월 결혼 예정 축하드립니다’, ‘양신! 품절남 합류’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밝게 웃고 있는 양준혁의 사진이 눈에 띈다. 양준혁은 결혼 보도 후 처음으로 직접 소감을 밝힌 것.

양준혁은 오는 12월 음악을 전공한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준혁의 측근은 예비 신부에 대해서 OSEN에 “성격이 엄청 밝으시다. 양준혁 씨가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한 편인데 같이 있으면 영향을 받더라.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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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2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 신부의 밝은 매력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혁의 최측근은 예비 신부에 대해서 “굉장히 밝은 분”이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아직 결혼식 날짜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12월초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양준혁의 한 측근은 28일 OSEN에 예비신부에 대해서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 쪽 일을 하셨고, 인디밴드 보컬에 참여하기도 하셨던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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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측근에 따르면 양준혁은 예비 신부의 밝은 성격에 반한 것 같다고. 이 측근은 “(예비 신부는)성경이 엄청 밝으시다. 양준혁 씨가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한 편인데 같이 있으면 밝은 영향을 받더라. 그래서 파워사다리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10년 전 삼성 야구팬과 선수로 처음 만났다. 이후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 두 사람은 12월초 결혼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준혁은 앞서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던 바. 관계자에 따르면 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서울시가 허락한다면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두 사람은 조만간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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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결혼 소식이 보도된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촬영에 함께 임하고 있다. 제작진이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낸 끝에 방송을 통해서 결혼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양준혁은 전 야구선수이자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뭉쳐야 찬다’를 통해 활약 중이다.

야구 스타 양준혁이 예비신부에 빠진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임한별 기자

야구 스타 양준혁이 예비신부에 빠진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양준혁 결혼 관련 소식이 다뤄졌다.

양준혁은 지난 6월28일 결혼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조금씩 내가 (방송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아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또 청혼을 누가 했냐는 질문에 “프러포즈는 당연히 내가 했다”고 답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10여 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여성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되게 성격이 굉장히 밝고 내 얘기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12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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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52)이 올 연말 결혼하는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양준혁은 MBC 스포츠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해 야구 팬들이 많이 걱정해주셔서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제 결혼을 박재홍 위원보다 먼저 하게 됐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밝혔다.

양준혁은 지난 1월 10여 년 간 팬이었던 여성과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했으며, 인디밴드 앨범에 보컬로 참여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부에 대해서 양준혁은 “성격이 굉장히 밝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 소위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야구장 결혼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한 후 201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프로야구 해설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는 양준혁야구재단을 세워 매년 자선 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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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양준혁 MBC SPORTS+ 해설위원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준혁 위원은 지난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야구 팬과 연인 사이로 발전, 오는 12월에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의 결혼 소식에 야구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관심도 쏟아지면서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양 위원은 지난 28일 MBC SPORTS+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을 통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양 위원은 영상 통화를 통해 “야구 팬들이 많이 걱정해주셔서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제 결혼을 박재홍 위원보다 먼저 하게 됐다. 박 위원도 빨리 결혼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은 예정된 발표였느냐는 질문에 “이미 어느정도 조금씩 언급은 하고 있었다. 정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발표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12월 자선야구 대회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짧게나마 예비신부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말에는 “성격이 굉장히 밝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 소위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예비신부는 음악 전공으로, 인디밴드 활동과 앨범 작업에 보컬로도 참여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위원에게 “힘내고 얼른 내 뒤를 따르라”는 덕담을 건넨 양 위원은 다음 ‘베이스볼 투나잇’ 녹화를 통해 프로포즈 스토리를 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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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양신’ 양준혁이 12월 결혼을 발표했다.

28일 양준혁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양준혁이 오는 12월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준혁이 야구재단 이사장 일을 하면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10년 간 개최해온 만큼 12월에 맞춰서 결혼식을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가능하다면파워볼실시간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결혼 발표 이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2월에 결혼하는 것이 맞다”며 “자선 야구 대회에 맞춰서 (식을) 하려고 생각 중인데 코로나19 변수가 있어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의 결혼 발표 날인 이날은 그가 출연 중인 JTBC ‘뭉쳐야찬다’ 촬영 날이기도 했다. 양준혁은 이날 녹화 현장에 예비신부와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멤버들이 다들 좋아해주더라”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양준혁은 지난 1월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직접 밝혔다. 당시 양준혁은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서 결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는데 자신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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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총각’으로까지 불렸던 양준혁의 결혼 소식에 야구 팬들 역시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관심을 가진 것은 양준혁의 2세 계획이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비롯해 박세혁(두산 베어스), 이성곤(삼성 라이온즈), 유원상(KT 위즈), 유민상(KIA 타이거즈) 등 야구인 2세들이 KBO리그에서 맹활약하자 ‘양준혁의 2세는 야구를 얼마나 잘할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들은 양준혁은 호탕하게 웃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여자친구도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아들이 생기면 야구를 시켜볼 생각은 있다”면서도 “아들을 낳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일단은 본인의 의사가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팬들이 ‘양신’의 결혼에 축하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양준혁과 여자친구의 러브 스토리는 ‘뭉쳐야찬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9회 2사 2루에서 박해민 타석 때 투구 도중 미끄러져 넘어졌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4/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구가 참 어렵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의 탄식이다. 그는 당초 퓨처스팀 감독으로 영입됐지만, 올시즌 갑작스럽게 1군 사령탑을 맡아 고전하고 있다. 부임 이후 성적은 5승 15패.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많은 안타수에도 불구하고 7개의 병살타가 쏟아져 최 대행을 괴롭혔다. 특히 1일 경기에서는 3대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 9회말 대역전패했다. 다음날 사전 브리핑에 나선 그의 첫 마디는 “어제 잠이 안 오더라. 야구가 참 어렵다”였다.

병살타의 장본인은 KIA와의 시리즈 전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김태균과 이용규, 신예 최인호, 전날 3안타를 때려낸 오선진, 베테랑 송광민 등이었다. 나이와 이름값보다 컨디션과 데이터에 기초해 선수를 기용중인 최 대행에겐 당혹스러운 결과다.

한화에는 중간층이 부족하다. 어쩔 수 없이 김태균 송광민 등 노장들에게 더 기대온 게 사실. 하지만 최 대행은 꾸준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미래를 싹틔우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두루 지켜봐온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덕분에 정은원을 제외하면 하주석이 막내급으로 취급받던 1군 라인업이 확 젊어졌다. 노태형 조한민 박정현 최인호 황영국 박상언 윤대경 강재민 문동욱 등 1군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두루 기회를 얻었다. 김이환 최이경 박주홍 남지민 오동욱 김진욱 등 젊은 투수들도 2군에서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으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고,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팬들에겐 최하위로 추락한 팀 성적 대신 어린 유망주들을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운마저 따르지 않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하주석의 복귀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6월 중순 합류가 예상됐지만, 어느덧 7월 중순까지 늦어졌다. 마무리 정우람은 지난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 9회말 2사까지 잘 막은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발목을 접질려 이탈했다. 이날 경기 역전패는 덤. 최 대행은 이들의 복귀에 대해 “현재로선 확답하기 어렵다. 일단 퓨처스에서 경기를 좀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2일에는 선발감으로 기대받던 신인 투수 한승주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됐다. 한승주는 1군 데뷔전이었던 6월 13일 두산 베어스 전 선발 등판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오른팔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팔꿈치 수술의 경우 통상 1년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

여기에 경기 도중 윤대경과 정은원까지 잇따라 부상을 입었다. 윤대경은 KIA 나지완의 투수 강습 타구를 오른팔에 맞아 교체됐다. 정은원은 2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모서리 쪽을 잘못 딛어 발목을 접질렸다. 이들의 부상 정도에 대해 한화 측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9회초에는 1루 주자였던 박정현이 정진호의 안타에 직격당해 자동 아웃되는 보기드문 상황도 발생했다. 박정현도 워낙 강한 타구를 맞은 만큼, 발을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주석과 정우람은 7월 중순 복귀,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는 8월초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부상 악몽을 정통으로 맞은 최 대행으로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질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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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감 좋은 타자들은 좀 묶어놔야겠더라고요.”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은 지난달 30일 ‘라인업 작성’의 고충을 털어놨다. 1번부터 9번까지 강타자로 채울 수 없는 형편을 감안하면 잘 치는, 기대되는 선수들을 앞쪽에 모아둬야 한다는 얘기였다.

이용규 정은원 오선진 김태균은 그 순서는 바뀔 수 있지만 1~4번 타순에 고정이다. 6번 타순부터는 ‘감을 살려야 하는’ 선수들의 자리다. 이런 최원호 대행의 고심은 늘어만 가는 병살타 앞에 허무해진다.

한화는 2일까지 50경기에서 52개의 병살타를 쳤다. 두산(50경기 5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두산이 팀 출루율 0.368로 이 부문 1위인 반면 한화는 0.314로 뒤에서 2위라는 점이 다르기는 하다. 다시 말하면 두산은 주자가 많이 나가서 병살타 상황이 많았던 것이고, 한화는 주자가 적게 나갔는데도 병살타가 많았다.

한화는 KIA와 2경기를 치르는 동안 안타 21개, 4사구 7개를 얻었다. 득점은 4점 뿐이었다. 병살타 7개가 발목을 잡았다. 3번타자로 급이 올라간 오선진이 이틀 동안 3개, 송광민 김태균 이용규 최인호가 병살타를 하나씩 기록했다.

6월 가장 돋보인 타자로 꼽았던 김태균은 이 2경기에서 8타석 7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1일 경기에는 4회 무사 1, 2루에서 ‘5년 만의’ 희생번트에 성공했고 그의 바람대로 다음 타자들이 주자 2명을 불러들였지만 결과는 3-4 패배였다. 김태균은 2일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는 한 가운데 공을 지켜봤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높은 공에 헛스윙했다.

최원호 대행은 이번 시리즈를 치르는 동안 브리핑에서 라인업을 구성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어떤 자리라도 기록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정했다. 때로는 그 근거가 스몰 사이즈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었지만 숫자를 보고 믿었다. 2경기 64타수 21안타로 타율은 0.328이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다시 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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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투수들만 고생이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서폴드가 무너진데다 타선도 결정타를 만들지 못하며 1-7로 패했다. 전날에 이어 광주 2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에 몰렸다. 승률 2할4푼으로 떨어져 3할대 승률도 더욱 멀어지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에이스 서폴드가 5⅓이닝동안 10안타 2볼넷을 내주고 6실점한 것이 패인이었다. 그러나 두 자리 출루를 해놓고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변비타선에 1차적인 이유가 있었다. 특히 찬스에서 병살타가 너무 많이 나왔다. 2경기에서 무려 7개의 병살타였다.

이날은 0-0이던 2회초 무사 1,2루 기회에서 최인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송광민이 3루수 병살타를 날려 이닝을 그대로 마쳤다. 3회도 정진호의 솔로포에 이어 1사 1루에서 오선진이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날렸고 한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헌납했다.

4회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5회는 정진호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잡은 1사1,2루에서 오선진이 이번에는 2루수 병살타를 기록했다. 번번히 스스로 기회를 끊어갔다. KIA 선발 이민우는 위기마다 병살을 유도하며 15일 만의 복귀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했다.

한화는 8회초 2사 만루에서도 득점타가 터지지 않았다. 특히 9회 무사 1루에서는 정진호의 타구에 1루주자 박정현이 맞고 아웃되는 웃픈 장면도 보여주었다. 이어진 9회 2사 1,2루 기회도 날렸고 9안타 7볼넷을 얻고도 1득점에 그쳤다. 이날은 잔루만 11개였다.

전날(1일)에도 한화는 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스스로 주저앉았다. 특히 7회 2-1에서 한 점을 보탠 뒤 이어진 만루에서 최인호가 병살타를 날렸다. 이날은 12안타와 4볼넷을 만들어냈으나 잔루 10개를파워볼게임 기록했다. 달아날 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것이 9회 역전패로 이어졌다. 장시환의 7이닝 1실점 인생투를 빛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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