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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76번 접촉·감염 추정…가족 1명 검사 진행 중

방역 작업 © 뉴스1
(군포=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군포에서 7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군포시는 4일 산본1동에 거주하는 A씨(70대·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산본1동 소재 해피랑힐링센터에서 군포 76번 확진자(60대·여)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 검사를 받았고 4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가족 1명은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인근 지역 등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은 시 SNS 및 홈페이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치고 나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모스크바=연합뉴스

북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4일 “조미(북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하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조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이날 담화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한 북한의 입장으로 풀이된다.

여수해양경찰서 전경.(여수해양경찰서 제공)뉴스1DB © News1
(여수=뉴스1) 전원 기자 =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어선 선장이 해경에 검거됐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쯤 여수시 오동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3.9톤급 어선 A호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A호 선장 B씨(60)는 전날 술을 마신 후 조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1차 측정에서 음주가 감지되자 B씨는 2차 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올 것을 우려해 검문에 불응하고 약 3㎞를 도주했다.

해경은 B씨가 해사안전법상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조타기 조작금지’와 해양경비법상 ‘해상검문검색을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 등을 적용해 B씨를 검거했다.

해경은 B씨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당한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행위 역시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음주 상태에서는 선박을 절대 운항해서 안된다”고 말했다.

김해국제공항 전경 / 뉴스1 DB

제주국제공항 전경 / 뉴스1 DB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의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이용객 4000만명 이하), 김해공항은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명)공항 부분에서 각각 4연속, 3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은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프로세스 최적화해 시설관리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창완 사장은 “공사의 40년 공항운영 노하우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이다.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산타카타리나大 연구 결과…사전 유출 가능성 뒷받침

넥서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과 트리니티 칼리지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해 11월 채집된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의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브라질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26일보다 약 3개월이나 앞선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발병 사례가 공식 보고되기 전부터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플로이아노폴리스의 하수망에서 채취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지난해 11월27일 표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정확히 91일 전이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지난달 29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등록한 연구 결과에서 “지역이나 국가에 최초 신고되기 몇 달 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고 있었다”고 적었다.

해당 연구는 현재 ‘동료평가'(peer review)를 받기 위해 제출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 연구진 또한 지난해 3월 채취한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소(ISS) 또한 지난해 말 밀라노, 토리노에서 채취한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골프장 자료사진. © 뉴스1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골프장 전파 사례가 나왔다.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성남·여주시민 2명이다.

4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주 1번 확진와, 지난 2일 양성 판정된 성남 176번 확진자는 광주시 A골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의정부 5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 판정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은 지난달 25일 A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식사도 함께 했다. 당시 라운딩에 동참한 다른 동료들과 골프장 관계자·이용자 등 접촉자 21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됐다.

광주시는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여주시는 1번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에서 제외됐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산세 지속, 수도권 교회 관련 연쇄감염 이어져
‘지역발생’ 경기15·광주8·서울6·대전3·충북2·대구1·경북1명…’해외유입’ 27명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정지형 기자 =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3명으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의정부 아파트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진 가운데 서울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광주광역시 불교사찰인 광륵사발 감염전파도네임드파워볼 계속 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36명으로 전날보다 16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000명을 돌파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전날보다 63명 증가한 1만3030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3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7%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20일부터 7월4일까지 ’67→48→17→46→51→28→39→51→62→42→42→51→54→63→63명’으로 이틀간 6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으로 전날 47.2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해외유입 사례 27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36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20일부터 7월4일까지 ’36→40→11→16→31→23→27→31→40→30→23→36→44→52→36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총 완치자 수는 1만1811명, 완치율은 90.6%다. 신규 확진자 수가 격리해제자 수를 넘어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936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서울로 전파된 ‘의정부 아파트’ 확산세…5명 추가

의정부 장암동 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추가됐다. 모두 이 아파트 주민이 들렀던 헬스장 관련 감염자들이다. Δ의정부동에 거주하는 60대(의정부 56번)과 Δ녹양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의정부 57번), Δ50대 남성(의정부 58번) Δ금오동 거주 40대 남성(의정부 60번) 등이다.

의정부 아파트 관련 코로나19 확산은 서울로도 퍼져갔다. 암사3동에 거주하는 서울 강동구 38번째 확진자가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앞서 통계 발표때에 반영됐으나 뒤늦게 의정부 아파트 관련으로 나타났다.

또 의정부갑 지역구의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열린 동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검진을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회로까지 코로나19가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지만, 오 의원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밀접 접촉자인 만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에선 부천 복사골 어린이집·주영광교회 관련 2명, 주영광교회·양지SLC물류센터 관련 1명 등 지역내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1353명으로 집계됐다. 종로·용산·중랑·구로·영등포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고 관악구에서 2명이 발생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2명은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행 항공 노선이 대부분 끊긴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삼성 직원용 전세기를 탄 유학생과 교민이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뉴스1 © News1
◇광주 광륵사 관련 확산세 여전, 지역내 8명 추가 확진

광주에서는 광륵사발 확산이 지속되면서 관련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Δ북구 두암동 50대 남성(광주 85번) Δ북구 우산동 20대 남성(광주 86번) Δ동구 동명동 80대 여성(광주 87번) Δ동구 동명동 70대 남성(광주 88번) Δ동구 동명동 30대 여성(광주 89번) 등이다.

이들은 각각 광륵사 관련 연쇄 집단감염지인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북구 임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확진자(광주 90번)는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방대본은 이 날 광주시 추가 확진자로 8명(광주 85~92번)을 발표했지만, 광주시가 확진자 4명(광주 93~96번)을 더 발표하면서 이들 4명은 5일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 집계될 예정이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검역과정에서 18명, 경기 4명, 인천 2명,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3030명의 지역은 대구 6924명, 경북 1391명, 서울 1353명, 경기 1270명, 인천 346명, 충남 172명, 부산 155명, 경남 137명, 대전 129명, 광주 92명, 강원 65명, 충북 66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28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5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1만9523명이며, 그중 128만417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2321명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03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6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19명, 인천 2명, 충북 2명, 대전 3명, 광주 8명, 경남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8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130번 확진자 지난달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 참석

방역복을 착용한 보건 관계자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선별 종이를 들고 부채질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엔트리파워볼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나왔다.

관악구는 4일 관내 129번·130번 확진자가 발생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129번 확진자는 구 128번 확진자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로 지난달 19일부터 이틀 동안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0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 자택과 주변 지역에 방역소독을 하고 확진자 방문장소와 접촉자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말 이틀간 전국에 공적 마스크 411만4천여장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인 오늘(4일)은 314만8천장, 일요일인 내일(5일)은 96만6천장을 각각 공급합니다.

토요일에는 전국 약국에 251만1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5만7천장, 의료기관에 58만장이, 일요일에는 약국에 92만2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4만4천장이 각각 공급됩니다.

한 사람 당 일주일에 최대 10장까지 살 수 있고, 여러 번 나눠 사는 분할 구매도 가능합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로 인해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 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합니다.

현행 공적 마스크 제도는 11일까지 유지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시장에서의 마스크 수급 동향을 살펴 공적 공급제도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융합
4일부터 25일까지 12편 공연

국립극장 음악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개막 공연을 맡은 ‘삼합’ 팀. 국립창극단 간판 소리꾼 김준수(왼쪽부터), 대금 연주자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아람, 영화 ‘기생충’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작곡가 정재일이 뭉쳤다. 국립극장 제공

정재일, 이날치, 림킴, 악단광칠 등 우리 시대 가장 ‘힙한’ 음악가 12팀이 한 자리에 모인다. 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무대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여우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힙합,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가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실험의 장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축제의 막을 연다. 4일 첫 무대는 ‘삼합’이다. 영화 ‘기생충’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전방위 뮤지션 정재일, ‘여우락’ 전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대금 연주자 겸 음악 프로듀서 이아람, ‘국악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간판 소리꾼 김준수가 의기투합한 팀이다. 이아람의 대금과 정재일의 피아노가 어우러진 ‘리멤버런스’와 김준수의 소리 ‘자룡 활 쏘다’, 신곡 ‘강상에 둥둥 떴난 배’ ‘거울 속의 거울’ ‘더질더질’ 등을 선보인다. 당초 3, 4일 이틀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4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안방 1열을 찾아온다.  

‘굿스테이지(1)-오소오소 돌아오소’는 동해안별신굿 보존회의 무녀와 화랭이들이 꾸미는 무대다. 실제로는 보통 1박 2일간 계속되는 굿판을 6시간으로 압축했다. 5일 오후 1시부터 6시간 연속으로 생중계된다. 

이후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매주 월요일마다 그주 예정된 무대를 대면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무사히 대면 공연이 열리더라도 온라인 생중계는 병행한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에게는 희소식이다. 

1집 앨범 ‘수궁가’를 발표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국립극장 제공

앞으로 자못 기다려지는 공연이 많다. 판소리와 현대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날치는 최근 발표한 정규 앨범 1집 ‘수궁가’의 완전체 무대(11일)를 준비했고, 국악기와 전통소리로 밴드 사운드를 빚어내는 악단광칠은 ‘인생 꽃 같네’(18, 19일)라는 공연에서 2집 앨범 수록곡 ‘노자노자’와 ‘와대버’ 등을 초연한다. 동양과 여성을 주제로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던 싱어송라이터 림 킴이 선보이는 ‘융/용’(11, 12일)은 그만의 방식으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도발적인 무대다. 

명고수 박근영과 조용안, 그의 여성 제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마스터마스터-고수의 신기류’. 국립극장 제공

전통음악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공연들도 있다.  만신 이해경의 황해도 대동굿과 이를 사진으로 포착한 사진작가 강영호가 함께하는 ‘굿스테이지(2)-접신과 흡혼’(7일), 고법의 대가 박근영과 조용안, 그들의 제자인 여성 고수들이 함께하는 ‘마스터&마스터-고수의 신기류’(15, 16일)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무대다. 

전통음악 연주자 박연주자 박우재(거문고) 박지하(피리 생황 양금) 박순아(가야금) 박경소(가야금)가 함께하는 공연 ‘포박사실’, 국립극장 제공

전통음악과 타 장르간 융합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정가의 명인 강권순, 베이시스트 송홍섭, 전재음악과 재즈로 전통음악을 재창조한 신노이가 꾸미는 ‘나와 일로’(17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주자 박우재(거문고) 박지하(피리 생황 양금) 박순아(가야금) 박경소(가야금)가 함께하는 ‘포박사실’(21일),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정가 앙상블 소울지기의 만남 ‘대화’(23일) 등 신선한 협연이 눈길을 끈다. 여우락 예술감독 유경화와 음악감독 이아람이 직접 뽑은 젊은 음악가 12명으로 구성된 ‘여우락밴드 프로젝트’(8일)에선 우리 음악의 미래를 미리 만날 수 있다. 

폐막 공연은 ‘크레이트  크로스’(24, 25일)다. 예술감독 유경화가 철현금 연주자로 돌아가, 한국 힙합의 아버지 타이거JK, CFㆍ뮤직비디오 감독 조풍연과 함께 ‘새로운 우리 음악’을 빚어낸다. 코로나19 시대를 위로하고, 생의 최전선에서 희생한 의료진과 봉사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공연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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