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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추진, ‘美 내부 정치’로 규정..”휘둘리지 않아”
11월 대선까지 ‘정면 돌파전’ 집중하며 관망 예상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4일 한미 양측에서 불거진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비난하며 대화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미국 내부 정치’로 규정하며 대화판 복귀를 거부한 것인데 당분간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며 미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망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북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한미에서 제기된 10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불식했다.

최 제1부상이 밝힌 ‘대화 거절’ 이유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내부 정치의 도구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임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거 전략에 따른 정상회담일 뿐 자신들의 이익과는 전혀 부합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최 제1부상은 “이미 이룩된 수뇌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북)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어달리고 있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는가”라며 “조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루어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구태여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며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여기에는 향후 북미 협상의 향방을 결정지을 미국 대선 정세를 두고 본 후 대화에 나설지를 계산해 보겠다는 셈법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불투명한 만큼 섣불리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화 거부’ 담화가 미국의 대북 협상 실무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 제1부상의 이름으로 나온 것도 미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최 제1부상은 이전 북미 정상회담 및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비건 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였다. 2018년 북미 협상의 핵심 실무자로 북미 간 채널을 담당했지만 최근 공개 활동이 없다가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에 맞춰 입장을 낸 것이다.

최 제1부상의 담화는 최근 국내에서 재점화된 ‘운전자론’도 사실상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제1부상은 “당사자인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한-EU(유럽연합) 화상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 간에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의 ‘촉진자’, ‘중재자’ 역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담화의 내용으로 미뤄봤을 때 북한은 최소 오는 10월이나 미 대선이 있는 11월까지는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정면 돌파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제1부상이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라는 대목도 대북 제재에 맞서 자력갱생으로 내부 힘을 키우면서 전략을 구상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에도 리선권 외무상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 담화를 잇달아 내고 ‘미국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yeh25@news1.kr

대미 협상 창구인 최선희, 담화로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 없다”
노동신문, 3년 전 ‘화성-14형’ 발사 이례적 선전..’7.4 혁명’ 언급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 로이터=뉴스1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최근 한미 양 측에서 제기된 북미 대화 재점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대화 거부’를 선언했다. 특히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대미 협상 창구를 통해 “마주 앉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자신들의 기조를 부각했다.

북한은 이날 지난 2018년부터 대미 협상의 최고 실무자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했다. 그가 담화를 낸 것은 북한이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대미 전략의 수정을 결정한 후 처음이다.

최 제1부상은 담화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재개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미국에서 ’10월의 서프라이즈’라는 말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을 모두 비난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북미)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긴말할 것도 없이 (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라고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는 한미 양 측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하는 것이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움직임이 보이자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낸 것이다.

최 제1부상은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 놓고 있다”라며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북미 대화는 미국의 대선 후, 자신들의 전략에 따라 주도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북미 대화의 정체 후 공개 활동이 잠잠했던 최 제1부상을 내세운 것도 미국에 대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가 지난 2018년 이후 줄곧 대미 채널의 실무자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 측 북미 협상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최 제1부상의 담화가 나온 것도 의미가 있다. 비건 부장관의 ‘카운터 파트’를 내세워 미국의 대북 대화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떤 협상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경제난 정면 돌파전을 통해 ‘외부 효과’ 없이도 위기를 극복해 내부 결속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뒤 다시 대외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4형' 발사 성공 3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며 관련 사설을 1면에 게재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화성-14형을 비롯한 중거리,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높인 바 있다. 신문은 이날 화성-14형의 발사 성공일을 '7·4 혁명'으로 명명했다. 북한이 화성-14형의 발사를 대대적으로 기념한 것은 지난 2018년 북미 비핵화 협상이 전개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4형’ 발사 성공 3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며 관련 사설을 1면에 게재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화성-14형을 비롯한 중거리,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높인 바 있다. 신문은 이날 화성-14형의 발사 성공일을 ‘7·4 혁명’으로 명명했다. 북한이 화성-14형의 발사를 대대적으로 기념한 것은 지난 2018년 북미 비핵화 협상이 전개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 같은 기조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4형’의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을 통해 지난 2017년 7월 4일 화성-14형 발사를 성공한 것을 ‘7·4 혁명’으로 명명하며 “이는 우리 혁명 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민족사적 대경사”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 북미 협상이 유효했던 때는 이 같은 선전을 하지 않았다. 이날 신문을 사설 외에도 2~3면에 관련 기사를 대거 배치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ICBM 시험 발사 재개를 위한 포석을 두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ICBM 시험 발사는 북한이 대미 협상 개시 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사안이다. 관련 움직임을 재개한다는 것은 북한이 그간의 북미 합의 및 협상 내용을 깬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신문은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이 힘 있게 과시되자 세계 정치구도는 근본적으로 변화됐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자신들의 ICBM 및 핵개발로 인해 북미 협상이 시작되는 등 국제정세가 변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이날 최 제1부상이 담화에서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언급하거나 “우리와 새롭게 판을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에 대해 말한 것은 북한이 ICBM 재개발을 포함한 대미 전략을 ‘새 협상판’ 전개의 하나의 시나리오로 구상하고 있을 가능성을 엿보이게 만드는 대목이다.

다만 신문은 “지금이야말로 ‘7·4 혁명’을 안아온 그 정신, 기백으로 혁명적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으며 자력 부강, 자력 번영의 대업을 성취해 나가야 할 책임적인 시기다”라고 말해 당장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낮췄다. ICBM 개발과 시험 발사로 국제정세를 바꾼 과거의 정신을 현재의 자력갱생 기치의 경제난 정면 돌파전에 임하는 자세로 바꾸어야 한다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국의 독립기념일 계기 북한이 보인 행보로 봤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북미, 남북 대화가 재개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간 변화된 움직임은 11월 미국 대선의 향방이 결정된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누구의 정치 일정에 따라 국가 정책 변경되지 않아”
韓 정부도 겨냥 “섣부르게 중재 의사 표명하는 사람 있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사진=한경DB.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사진=한경DB.

북한이 미국 대통령선거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일축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최 부상은 “나는 사소한 오판이나 헛디딤도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되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룩된 정상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느냐”면서 “우리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굳이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10월의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로 북미 정상회담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최 부상은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했다.

또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상은 담화를 통해 한국 정부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당사자인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 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다만 최 부상은 그미 정부나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원색적이거나 자극적인 비난을 하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대미 메시지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의정부 아파트 관련 4명 늘어 총 확진자 25명
주영광교회 타고 물류센터 직원 1명 추가 확진
광륵사 확진자 총 61명..중앙교회 신규 6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7.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7.03.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와 안양시 주영광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각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과 물류센터 등으로 추가 전파되고 있다.

4일 낮 12시 기준 의정부 아파트 내 헬스장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양지 SLC물류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 의정부 아파트와 관련된 확진자는 전날 보다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헬스장 감염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으로 확인됐다.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나머지는 지표환자 1명,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는 교인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와 관련해 CCC아가페실버센터 종사자와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으로 늘었다. 6명은 입소자, 1명은 종사자로 확인됐다.

광륵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여기에는 광륵사와 직접 연관된 확진자 12명 외에 한울요양원 관련 5명, 금양빌딩 관련 17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5명 등이 포함된다. 광륵사에서 금양빌딩을 거친 제주도 여행자 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해서는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광륵사 등 기존 집단발생과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환자와 관련해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추가로파워사다리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중구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재학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과 학생 156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대구에서는 경명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확진자가 방문한 연기학원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의 접촉자 중 1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권 부본부장은 “아직까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각자는 물론 각 단체나 시설, 장소에서 실효성 있게 실천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대전 더조은의원 6명 신규 확진..의정부 아파트 4명 추가 총 25명
최근 2주 신규확진자중 감염경로 불명 ‘깜깜이’ 환자 87명, 13.2%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는 대형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전에서도 한 의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사찰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4명이 늘어 누적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 광륵사 방문자가 금양빌딩(오피스텔)을 방문한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금양빌딩 방문자들을 통해 각종 모임과 시설 등에서 또 다른 집단감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륵사 확진자 61명 가운데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환자는 4명이 늘어 총 7명이 됐다. 나머지 환자를 시설별로 보면 광륵사 12명, 금양빌딩 17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한울요양원 입소자·요양보호사 5명 등이다.

이와 별개로 신도 수가 1천500여명에 달하는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해서도 6명이 새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광륵사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 장암주공7단지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지금까지 총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초발환자를 비롯한 아파트 같은 동 주민이 9명, 확진자가 방문한 헬스장 관련이 16명이다. 이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직원도 있고 ‘n차 감염자’들이 사우나와 음식점 등을 방문한 상황이라 확산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도 증가세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657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총 220명으로, 전체의 33.5%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7명의 추정 유입 지역 및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유럽·파키스탄 각 3명, 일본·인도네시아 각 2명, 방글라데시·카타르 각 1명 등이다.

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87명(13.2%)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구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 구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yna.co.kr

대전 더조은의원·광주 일곡중앙교회 감염경로 조사 중
주영광교회 총 24명, 교인 동료 1명 추가 확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2020.0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2020.04.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낮 12시 기준 광주 광륵사 누적 확진자는 61명, 의정부 아파트 누적확진자는 2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발생은 Δ경기 의정부 아파트 Δ안양 주영광교회 Δ대전 더조은의원 Δ광주 광륵사 Δ광주 일곡중앙교회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 장암 주공아파트와 관련 확진자는 낮 12시 현재 25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동시간에 비해 4명이 증가했는데, 이들 확진자는 아파트 주민 확진자가 방문한 헬스장에서 발생했다.

구분별로는 초발 확진자(지표환자) 1명과 가족 1명, 아파트 같은 동 주민 7명과 헬스장 관련 16명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도 61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12시에 비해 4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CCC아가페실버센터의 종사자 및 입소자 4명이다.

광주에선 앞서 확진된 6명이 일곡중앙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는 2일 확진된 60대 여성(광주 92번)과 3일 확진된 5명(광주 93~96번)이다. 방역당국은 광륵사 등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낮 12시 현재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6명의 확진 판정일은 2일 2명(대전 126~127번), 3일 1명(대전 128번), 4일 3명(대전 132~134번)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을 나타냈다. 전일 12시에 비해 1명 증가한 수치로, 추가된 확진자는 교인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이다.

hjin@news1.kr

소공연 6일 오전 협회 차원 공식 입장 발표 예정
중기부, 문제 있을 경우 소공연 지원 예산 삭감할 것

마비된 소상공인 연합회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마비된 소상공인 연합회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김현철 기자 = ‘춤판 워크숍’ 논란을 겪고 있는 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가 파워사다리마비됐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일반 국민과 소상공인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소공연 홈페이지는 4일 오후 2시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소공연 페이스북과 SNS채널은 격앙된 국민과 소상공인의 불만으로 도배된 상황이다.

일부 매체는 연합회가 지난달 25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걸 그룹을 초청, 술판과 춤판을 벌이는 등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행사를 진행했다고 꼬집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과 소상공인들이 일시에 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재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합회 SNS에 “뉴스 잘봤다. 코로나로 장사 버티다 폐업했다”, “해체가 답이다” 등의 격앙된 의견을 남겼다.

(독자 제공) © 뉴스1
(독자 제공) © 뉴스1

이에 대해 배동욱 소공연 회장은 지난 3일 우선 소공연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고 해명에 나섰다.

배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워크숍은 하루 2~3회 이상 회의실 방역 소독 등으로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렸다”며 “대한민국 동행세일 설명, 소상공인 주간 행사 설명, 지역 우수 사례 발표 및 시상, 중앙회 이사회 및 총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 등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다짐하는 긍정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며 “마치 워크숍 행사 전체가 여흥 위주로 흐른것처럼 이번 행사 자체를 깎아내리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다만, 배 회장은 “행사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겪는 고통과 사회적 분위기와는 배치되는 부분이 일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려 깊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보내주신 관심과 질책 다시금 마음에 새겨 소상공인의 혁신과 새로운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공연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오는 6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6일 오전 11시 ‘2021년도 최저임금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 자리에는 배동욱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며, 자연스럽게 기자회견 후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공연 논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만일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소공연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25억원, 올해 29억원 등의 국가 예산을 소공연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국가 지원 예산에 부분에 대해 소공연에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다만, 소공연에 대한 조사권이나 징계권은 없다.

소공연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소상공인 권익을 보호하는 법정 경제단체다. 소상공인 경제적 지위 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각종 공동사업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자 제공) © 뉴스1
(독자 제공) © 뉴스1

[앵커]

주말인 오늘, 더운 날씨 속 영남과 강원 남부 지역은 저녁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오후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날이 후텁지근하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4도까지 올랐고, 북춘천은 29도 가까이 오르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날은 덥지만, 보기만 해도 시원한 뱃길 위로 요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는 이어집니다.

서울 27도, 춘천 29도까지 오르겠고,

더위가 주춤했던 남부 지방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하늘 표정이 흐려집니다.

제주도는 오후에 5~3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장마전선은 남해안까지 북상하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 남부 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소낙성 비가 자주 오겠고요.

주 후반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영남과 강원 남부에는 저녁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앵커]

7월 첫 주말인 오늘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남부내륙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날씨가 좋습니다.

맑은 하늘에 기온이 올라 덥지만, 습도가 낮은 편이라, 꽤나 상쾌한 편입니다.

그래도 볕이 강해서, 자외선차단에 꼼꼼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서, 기온이 다소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 대구는 22.8도 가리키고 있고요.

서울은 27.2도, 강릉 22.5도입니다.

앞으로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등 중북부 지방 30도 안팎까지 오르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25도, 광주가 25도로 대부분 2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계속해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을 살짝 받습니다.

일부 남부내륙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영남내륙과 강원남부에는 저녁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일요일 내일은 오늘과 비슷한 정도의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은 제주와 남해안, 화요일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는 후반부까지 장맛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워낙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부지런히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7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저녁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뒤로 파란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데, 오늘도 날은 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장맛비 소식 없이 종일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2도까지 올랐고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자외선도 비상입니다.

외출하실 때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저녁 한때 영남과 강원 남부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춘천 29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만큼 덥겠고,

남부 지방은 대구와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3~4도 높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오겠고, 월요일인 모레 남해안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 주 남부 지방은 장맛비가, 중부 지방은 소낙성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 상황이 무척 유동적이니까요.

다음 주 계획 세우실 때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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